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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보고감상정리

[미첼 가족과 기계 전쟁]

trex 2021. 10. 30. 14:38

때가 때인지라 오늘 마침 디즈니 플러스의 국내 론칭을 앞두고, 유튜브에서 국내 분위기의 갬성 홍보를 시작하더라. 확실히 내겐 스타워즈 라인업이나 MCU, 내셔널 지오그래픽 목록보다 픽사 목록이 부럽더라. [소울]을 위시한 내가 못 본 애니메이션들, 난 언제 챙겨볼 수 있누. 이 허기가 넷플릭스의 [미첼 가족 -]으로 이어진 것인데, 남들의 평가처럼 훌륭하더라. 즐겁게 잘 봤다. 소니 픽처스 애니메이션의 [스파이더맨 : 뉴 유니버스]의 성취와 완성도가 한 번에 국한된 선례가 아님을 이번에도 보여줬다. 셀 애니메이션과 근간의 뉴미디어 트렌드 인용까지 믹스한 재기 발랄함에 '대학교 진학' 시기의 가족 서사의 변동기를 공감대 있게 담은 서사도 좋았다.

[엑스 마키나]나 [블랙 미러] 등의 영상물에서 요즘 하이테크 기업이나 미디어 세력의 전범엔 언제나 현재 존재하는 구글, 페이스북 등을 연상케하는 설정을 넣곤 한다. 여기에도 시리나 테슬라의 자동 주행 자동차 등의 최근의 기술을 연상케 하는 우리의 '이른' 미래를 무대로 하고 있다. 여기에 말귀를 참 못 알아듣는 반려견, 요즘의 가전기기 테크놀로지에 거리를 두고 살아온 아버지 등 이런 저런 불통의 과정이 이들 미첼 가족을 형성하고 있다. 이런 그들이 세계에 '기계 전쟁'으로 명명된 전대미문의 위기를 계기로 의기투합 헤 극복하는 것은 물론 자연스러운 서사의 과정이다.

자 과연 그들은 불안감 속에서 조금이라도 단합해 위기를 이겨낼 수 있을까!? 화해와 단합의 엔딩이 진행되면, 우릴 기다리는 것은 실제 작품 스태프 가족들의 실사 사진의 추억들이 수놓아 진 엔딩 크레디트이다. 이런 서로 확연하게 다른 가족과 개성의 충돌이 종내엔 낯간지럽게 가족애의 이름으로 회복된다. 세상 모두의 시끌벅적한 미첼 가족들을 위한 작품. 그렇게 봐야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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