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xism : 렉시즘

Single Out 374회 - 국빈관진상들, 아톰뮤직하트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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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ngle Out 374회 - 국빈관진상들, 아톰뮤직하트

trex 2021. 11. 15. 09:08

http://musicy.kr/?c=zine&s=1&cidx=16&gp=1&ob=idx&gbn=viewok&ix=7708 

 

[Single-Out #374] 국빈관진상들, 미스피츠, 아톰뮤직하트, 전유동, 준도

음악취향Y가 주목하는 싱글을 다양한 시선으로 소개드리는 싱글아웃 (Single-Out) 374회입니다.국빈관진상들, 미스피츠, 아톰뮤직하트, 전유동, 준도를 살펴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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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빈관진상들 「Abracadabra」

능청스럽게 술술 주술을 거는 듯한 멜로디 위에 드럼, 신시사이저 등 각 파트가 포토샵에서 레이어를 추가하듯 하나 둘 순서대로 가세해 제 역할을 한다. 농밀한 하드락의 매력을 발산하는 것은 역시나 기타. 언뜻 소박하고 단출한 인상을 주는 곡이나 중반부부터 기타와 보컬이 구사하는 다채로운 표현과 기본기의 발휘가 직장인 밴드의 수준을 상회한다. ★★★


아톰뮤직하트 「망명자」

망명자라는 자기 규정이 얼마만큼의 짙은 진솔함을 담고 있는지, 나같은 사람의 수준에선 그저 막연히 짐작해볼 따름이다. 어쨌든 이 팀의 음악을 처음 들었던 시기에 오가던, PINK PLOYD 등이 연상되더라 어떻다더라 하는 식의 상찬은 다소 옅어졌고, 앞길을 알 수 없는 어두운 여정을 그린 듯한 음반 커버 그리고 그를 닮은 쓸쓸한 보컬과 휘청이는 기타의 여운은 한결 짙어졌다. 여전히 응원하고픈 밴드의 음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