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xism : 렉시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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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ngle-Out #446회 : 라온, 죠지

trex 2023. 4. 20. 18:41

http://musicy.kr/?c=zine&s=1&cidx=16&gp=1&ob=idx&gbn=viewok&ix=8267 

 

[Single-Out #446] 라온, 비프리, 예지, 이지카이트, 죠지

음악취향Y가 주목하는 싱글을 다양한 시선으로 소개드리는 싱글아웃 (Single-Out) 446회입니다.라온, 비프리, 예지, 이지카이트, 죠지를 살펴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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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온 「FILL me in BLACK」

리듬 액션 게임 타이틀 《DJ MAX》 시리즈, 《메이플 스토리》, 《테일즈 위버》 등의 음악을 맡는 등 한국의 서브컬처 계열에선 자신의 일가를 형성한 프로듀서 ESTi의 곡에 유튜버 크리에이터 라온이 합류했다. 서브컬처 애호가들이 선호한다는 소위 '모에'(萌え)한 분위기 대신, 직설적인 창법을 내세운 라온의 보컬은 팝펑크 스타일의 본작에 어울리기도 하거니와 돌파와 비상의 모티브를 내세운 서브컬처의 화법과도 잘 맞아 전달된다. ESTi가 만든 스튜디오 에스티메이트 소속 음악인 Seibin의 연주도 이런 익숙함을 완성하는 장르 종사자들의 협업으로 이해할 수 있다. ★★1/2

죠지 「오래오래」

보글보글하는 미디 사운드 안에서 꿈꾸는 듯한 음색으로 노래하는 청년 죠지. 김현철, 최백호 같은 중견과의 조우와 피처링 등으로 내실 있는 경력 이후에 발표한 정규작이다. 넘실거리는 비트 넘어 또렷하게 들리는 베이스가 운을 띄운다. 편안한 안배가 시종일관 두드러진 알앤비 싱글. 지금 세대들에게 다수의 지지를 받는 보컬리스트라는 것에 수긍할 수 있다.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