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xism : 렉시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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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소식) 관련 서너가지.

trex 2008. 12. 10. 23:47


1.
많은 분들이 기다리시는 이소라의 신보가 12월 18일 발매 예정 예판입니다. 총 12곡 수록에 각 수록곡 제명은 텍스트가 아닌 그림이라고 합니다.(여담이지만 제가 솔로 앨범을 내면 수록곡 제목을 텍스트가 아닌 바코드로 할려고 했습ㄴ....시끄럽고) 그래서 각 아티스트가 12곡에 개별적인 그림을 선사하였고(이소라가 각각 12개의 그림 제목을 그렸다고 하네용), 이로 인해 앨범의 커버는 총 12개 버전이라고 합니다(!) 이 12개를 모두 사모을 용자는 누구일까. 저 개인적으로는 [슬픔과 분노에 관하여], [눈썹달] 정도를 제외하고는 크게 중요한 아티스트는 아니라서 당장의 관심사는 아닙니다만, 많은 분들의 기다림과 목마름이 연말에 해소되어 아무튼 다행.


2.
- 로다운30의 앨범이 10일(즉 오늘)에서 11일(즉 내일)로 발매일이 지연되었네요. 마실은 모레 나가야겠네요.
- 오지은의 앨범 [지은]이 자주 제작 버전에서 해피로봇 레코드 에디션으로 전국구 발매라는거 전에 말씀드렸고... 디지팩으로 나왔다고 하는군요. 이와 더불어 12월에 있을 단독 공연 예약 매진도 축하~. 향뮤직에선 앨범 구매시 추첨으로 공연 초대도 한다니 참조하세요.
- 영화평론가 정성일씨의 감독 데뷔작에 요조가 출연하는 모양입니다.


3. 콜드플레이와 조 새트리아니가 싸운답니다. 다 아는 사실.

+ 아 요즘 저는 이걸 하고 있습니다 : http://cafe.naver.com/musicy/6822
한 해의 앨범 37장 속에서 유영하며 개인적인 옥석을 가리는 행복함이랄까요. 능력의 부족함보다 이제라도 확인하는 한 해의 풍성함을 즐기고 있습니다. 훌륭한 싱어송라이터들, 이겨나가고 있는 밴드들, 예측불허의 이력을 쌓는 멋진 개인들(김바다가 일렉트로니카를 만난다면?) 등등... 결과가 나오면 여기서도 공개하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