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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xism : 렉시즘
요즘은 음반들 사이에서. 본문
자의든 타의든 듣는 음악들 사이에서 연말의 하루하루가 접혀간다. 즐거운 일이다. '삶의 BGM' 같이 똥 싸는 소리는 아파트 광고에서나 써먹을 표현이고, 나에게 중요한 것은 배경음악이 아니라 지금 당장 내가 플레이어에 듣는 음악이다. 한 해를 결산하는 목록들의 대의는 각자 거창하지만 난 다만 즐길 뿐이고, 즐거움의 배가를 위해 난 동참할 뿐이다. 으하 주말 안에 글 하나 또 써야 하는구나. 들어라. 뭐든 되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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