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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xism : 렉시즘
[마약왕]
송강호는 부침이 없는 사람이다. 송강호의 연기에 대해서 반론을 제기하기란 힘든 일이다. 그 반론의 이유가 ‘너무 자주 나와서’라는 매너리즘의 영역이라면, 당신이 오히려 송강호가 막강한 위세를 떨치는 권역대 안에서만 영화를 봐온 것이 아닌가 점검해야 할 필요가 있다. 지리멸렬하다고 손을 저어도 막상 접하는 작품 속 송강호의 모습은 초 단위의 이상한 저릿함과 감명을 줄 때가 있다. 지울 수 없는 영남 방어체를 써도 대놓고 영남 방어체를 써도 그가 울어도 그가 웃어도 그가 화를 내어도 그가 말을 제대로 맺질 못하고 단어를 뚝뚝 발바닥 밑으로 흘려도 그는 같은 순간을 만들 생각이 애초에 없는 사람인양 이번에도 무적을 발휘한다. [변호인], [밀정], 지금 잠시 말하려는 [마약왕] 모두 부족함이 하나씩 이상 있는..
영화보고감상정리
2019. 2. 25. 21:39
Single Out : 237회차 - 깜귀
웹진에서 글을 씁니다 / 별점은 참 이상한 제도죠 [링크] ==깜귀 「Preta」국내 모던 헤비니스 영건 답게 이번에도 메탈코어에 기반을 둔 그루브한 흐름은 데뷔 EP에 이은 연장선을 들려준다. 뉴메탈을 연상케 하는 두꺼운 질감과 멜로딕한 질료는 듣기에 따라선 장르의 강한 기세에 듣는 부담을 덜고자 하는 청자 층엔 먹힐 듯. 밴드명을 형상화한 듯한 후반부의 연출과 매듭도 싱글로 듣는 이들에게 인상을 새기려는 캐릭터성의 전략으로 유효하다고 생각한다. ★★★
음악듣고문장나옴
2019. 2. 25. 09: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