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tice
Recent Posts
Recent Comments
목록2022/07/10 (1)
Rexism : 렉시즘

작품 자체가 방산 업체의 과도한 비중과 그들의 압도적인 영향력을 대변하는 히어로의 존재를 두각 하는 면이 큰데, 이번 시즌을 통해 이렇게 포화하는 이들의 비중을 일종의 약물 중독에 비유하는 노선으로 한층 강화되었다. 팽팽하고 육중해진 육체를 표현하는 근육 키우기가 우선 그렇거니와 평균적인 인간의 수준을 압도적으로 상회하는 히어로들에게 맞서기 위해 불가피하게 강화 약물을 쓰는 등 여러모로 과시적이고 가학적인 아메리칸 히어로를 향한 욕망의 발현은 시리즈 전체를 관통하는 문제인 듯. 아예 두 발로 걸어 다니는 체르노빌 수준의 방사능 위협의 인물까지 등장하니 말 다했다. 이런 육체의 문제에 성욕과 변태욕의 문제가 결부된다는 언급은 새삼 보탤 필요가 없는 듯하다. 이번에도 인간의 신체는 잘못 관리한 오뚜기 토마토..
생각하고뭐라칸다/시사/매체/게임등등
2022. 7. 10. 08: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