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렉시즘의새끼치기 (2909)
Rexism : 렉시즘
자주 느려지고, 간혹 먹통되니 굳이 초대권 얻을려고 용 쓸 필요도 없어요. 그럴만한 서비스는 전혀 아닌 듯.
고백컨대, [터미네이터3 : 기계들의 봉기]를 그렇게 싫어하지 않는다.(물론 많이 좋아하지도 않는다) 다만 2편 이후의 터미네이터들은 그냥 공식 팬픽이라고 생각한다. [에일리언] 시리즈와 달리 이 시리즈는 각 감독들이 창의적으로 건들기엔 이미 1,2편에서 형성한 제임스 카메론의 세계관이 완결하고 완고해서 건들기엔 참 조심스러운거 같다. 미안하게도(뭘 미안해야 할까 그런데) 3편과 [사라 코너 연대기] TV 시리즈 등과 더불어 4편은 그냥 팬픽이라고 생각할련다. 다만 즐길 준비는 되어 있다. 그것도 꽤나 기대하며. 그러고보니 4편의 부제도 2편과 더불어 '성스럽'구나. 악 대형 메카닉이다. 요즘 슈퍼히어로물의 코드는 현실적 무게감과 주인공의 인상 찌푸린 숙명론 같구나. 왠지 좀 걱정되는 [울버린] 스핀 오..
도무지 못하시는게 없으신 분이다. 이분에게 부족한건 뭘까. 잘하시는게 아무튼 많단다. 엄훠. 화면 비율은 아쉽지만, 이게 더 미학적인 고려 같지 않나? 어여쁘게 봐다오.
2008/12/12 - [음악듣고문장나옴] - 넥스트(N.EX.T) 『666 Trilogy Part I 』: 무엇이 그대의 진심인가요. 원래 앨범 하나 나오면 그림 하나씩 그리는게 버릇이니 이번에도.
벤 스틸러 영화는 역시 벤 스틸러가 직접 감독해야 한다. 아 못 살겠다. 혹시나 했던 '알파 치노'(알 파치노 아님) 음료수 광고에서 연신 이어졌던 유니버셜 제공 - 뉴라인 제공 - 폭스 서치라이트 제공 영화 예고편 3 콤보에 넘어가버렸다. 역시나 제일 반응이 좋았던 것은 [사탄의 오솔길]. 토비 맥과이어 다시 살 좀 뺀 듯. 이어지는 영화에서 나오는 신체 훼손 개그 등에 적응 못하면 그냥 영화관 바깥을 나가는게 나을지도 모르겠다. 이거에서 못 웃으면 영화 자체가 재앙이겠지. 잘린 머리통에서 후두둑 떨어지는 고깃덩어리의 즐거움을 넘기지 못한다면 저 영감탱이가 닉 놀테인지 저 대머리 똥배놈이 톰 크루즈인지 알아챌 정신도 없을 듯. 타이라 뱅크스, 존 보이트, 제니퍼 휴잇 러브 등등도 놓치지 마시고, 특히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