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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xism : 렉시즘
엑스맨 : 메시아 콤플렉스 본문
[하우스 오브 엠]에서의 스칼렛 위치로 인해 더이상 돌연변이의 탄생을 기대할 수 없게 된 지구. 이야기는 마블 유니버스로 다시 엑스맨의 이야기로 좁혀졌지만, 이것은 엑스맨, 언캐니 엑스맨, 뉴 엑스맨, 엑스 팩터 등을 모두 포괄하는 이야기(라고 한)다.
두꺼운 이야기에 각 에피소드별 작화 작가의 차이가 돋보이는 그림체들, 그리고 무엇보다 '새로운 희망인지 절망인지 알 수 없는' 한 아이의 탄생을 둘러싼 반목과 대립의 드라마가 장쾌하다. 꽤나 볼만한, 그리고 팬들이 떠받드는 목록이니만큼 이 계열에 관심있는 독자들은 주목할만 하다. 지갑들은 안녕하신가.
한동안 DC 유니버스에 맴돌다(정작 한국에 그래픽노블이 발행되면 마블 유니버스만 파겠다던 내 다짐은... 그놈의 [다크 나이트]와 알렉스 로스 슨상님 때문에 흔들렸다) 마블 유니버스의 본작을 보니, 숭고함보다 불완전한 상태로 치고박는 이쪽의 팝적인 분위기가 마음에 들었다. 하긴 내게 있어 마블 유니버스를 다룬 극장판 작품 중 '진정한 최고'는 아직 만들어지지 않았다.
+ 팝적이라고 적었지만, 아무튼 마무리 자체의 분위기는 참 아득한 것임에는 틀림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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