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by 렉스 trex 2015. 12. 7. 16:09

웹진 싱글 리뷰 코너 [Single Out]에 참여하고 있다. 각 싱글 리뷰의 경로는 (링크) / 별점은 고통의 제도...





원피스 「Let's Get It」


 

도끼의 공격 일변도의 자신감 있는 래핑이 아니더라도, 원피스의 단독 싱글에서 유감없이 발휘되는 EDM의 휘황한 질주감과 조밀조밀하게 박힌 장치들은 인상적이다. 그간 러블리즈의 타이틀곡들에서 애꿎게 호명되었던 강수지의 이름이나, 예능 안에서의 만들기 공정이 불협과 타협 사이였던 [무한도전 영동고속도로 가요제] 편의 예시는 역시나 포트폴리오로썬 약했다. 서정과 모텟 같은 서슬퍼런 실험성 사이를 오가던 윤상이나 록킹한 센스를 겸비한 다빈크 보다 스페이스 카우보이의 지분이 조금 더 느껴지긴 하지만, 무엇보다 첫 단독 작업이 보여준 삼각 편성의 균형감이 당장엔 마음에 든다. 당연히 인스트루멘탈 넘버도 들으시길.

★★★1/2







전기뱀장어 「오리온자리」


 

여전하거니와 심지어 시즌송으로도 시기를 잘못 맞췄다는 생각마저 드는 지경인데, 불만을 토로하기 힘들 정도로 어느새인가의 전기뱀장어식 탄탄함이 조성되었다. 뒤끝없는 단촐한 마무리는 물론 예의 쟁글쟁글 반짝하는 그 기타톤에 툭툭 흘리는 듯한 보컬까지 지분 잘 챙긴다는 감탄이 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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