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by 렉스 trex 2019. 4. 18. 18:42

음악인으로서의 아이유에 대한 흥미는 오히려 데뷔 당시와 그 다음 음반, 그 초창기의 호감정이 처음이자 마지막이었던 것 같고 음악 자체보다 미디어와 미디어 종사자들이 그를 대하는 태도나 활용 방법에 대해 흥미롭다고 생각한 적이 있다. 넷플릭스의 [페르소나] 시청도 그런 이유였는데, 아무튼 총 4편 중 임필성 감독의 작품은 이번에도 악명이 높은 모양이라 일단 피하고 여성 감독 작품부터 먼저 보았다.

[드림 세트] : 운동을 통한 행위에서 나오는 숨가쁨과 땀방울을 성행위 중 나오는 교성 등과 연관짓는 짖궂은 작품인데, 어떻게 보면 영화감독으로서의 이경미 보다 글에서 욕망에 대해 뱉는 글작가 이경미가 더 연상되는 작품이었다. 아슬아슬하게 선을 타는게 아니라 그냥 대놓고 아이유를 데리고 작정하고, 관객들의 당혹감에 겨눈 채 게임을 제안하는 셈이었다.

[키스는 죄] : 드라마 [드림하이] 안에서 살이 찐 상태에서 가창력이라는 재능을 남들에게 선보이고 살이 쏙 빠진 상태로 주변 사람들을 놀라게 하고...그런 바보같은 서사 안에서의 10대가 아닌 그럴싸한 모습을 만들었다. 이런 경우에 흔히 하는 표현이 있다. "저걸 연기하는 본인도 재밌었을 것이다." 네 그렇겠네요.

 

+ 아직 감상은 여기에 올리진 않았는데, 그 작품을 제외하고 아이유는 이미 김종관 감독과 작품 하나를 더 찍은 모양? 런닝타임을 보니 그건 장편인 모양이다. 따로 관람하진 않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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