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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xism : 렉시즘
[미드웨이]
작품을 보고 떠올리는 직계는 당연히 마이클 베이의 [진주만]이다. 어뢰와 폭격으로 인해 산산조각이 나는 미국의 군함과 치욕으로 인해 그놈의 '명예'를 수복하려는 애국자들의 비분강개, 그걸 표현하는 물량공세라는 점에서 두 감독, 두 작품의 톤은 큰 차이가 없으나 상대적으로 천황에 대한 충성을 변태적으로 묘사하는 톤에 있어 상대적으로 일본에 대한 시선은 에머리히 쪽이 준수한 쪽이다. 에머리히가 독일계 연출자라는 새삼스러운 우려를 해서 더더욱 그렇게 보인 것도 사실이고... 물론 카미가제 같은 정신 나간 제국주의 진영의 묘사나 진주만 치욕에 대한 미드웨이 승전의 유난은 예상 가능한 묘사다. 장차 에머리히에 코 꿰여서 [문폴]의 우주로 나가는 패트릭 윌슨, [투모로우]와의 인연으로 여기까지 온듯한 데니스 퀘이드..
영화보고감상정리
2022. 8. 4. 10: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