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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xism : 렉시즘
도무지 못하시는게 없으신 분이다. 이분에게 부족한건 뭘까. 잘하시는게 아무튼 많단다. 엄훠. 화면 비율은 아쉽지만, 이게 더 미학적인 고려 같지 않나? 어여쁘게 봐다오.
이 광고 외에도 안상태 기자를 제법 닮은 플래쉬 광고를 한편 이상은 더 본거 같다. 사실 위의 두 광고는 안상태 개그의 절반도 발휘하지 못한... 저런 경우에 캐릭터에 대한 값을 치를까나. 아닐거 같은데. 치르면 좋을텐데. 암튼.
사실 이런 문제는 어느 나라 드라마계나 있는 문제다만은. 그래도 다른 나라의 드라마를 볼 때 이런 겹치기 출연이 흥미로운 것이 사실이다. 특히나 자국의 만화를 드라마로 컨버전하는데 익숙한 일본 드라마라면 더더욱. 즉 [밤비노]의 '주방 대빵' 아저씨가 [밤비노]에선 차분하게 가라앉은 짧은 머리의 안경남이었는데, [의룡]에선 부시시 머리를 하고 있는 걸 본다거나 허허. [밤비노]의 그윽한 눈빛 윙크의 '웨이터 대빵' 아저씨가 그 치렁한 머리는 온데간데 없이 [의룡]에선 냉혹 안경남으로 있는걸 보면 재밌다. 만화에서 드라마로 컨버전하다보면 아무래도 원작의 비쥬얼에 어느정도 가까워지려 하는 것이 사실이고 그에 따른 배우들의 외적 컨셉이 달라지는데, 아무래도 먼저 본 드라마의 잔향이 남아 있어서 [의룡] 안경남..
[이미지 출처 - 경향일보] MBC 스페셜다큐 3부작 [북극의 눈물](http://www.imbc.com/broad/tv/culture/arctic/)의 1부가 마치니 일부 시청자들의 별 같지도 않은 원성이 쏟아지고 있다. 이누이트들의 삶이자 생존방식인 사냥장면을 보고 잔인하다느니, 실망했다느니, 북극곰 다큐인줄 봤는대요 어쩌구니 하여간... 어찌나들 고매하셨는지. 북극곰과 바다표범을 향한 그 아름다운 정신으로 어제도 오늘도 MSG덩어리 찌개 먹으면서 제 몸은 물론이거니와 제 자식 새끼들 속까지 골병들게 만들겠지. 그러면서도 매년 녹는 북극 얼음을 걱정하며 19도짜리 에어콘으로 골목의 틈새를 데우시겠지. 애호와 취미(게다가 이유없음까지)로 인한 사냥과 생존 양식으로서의 사냥도 구분 못하시는 소양과 지식으..
색 배치야 0호기, 초호기도 조금 변했지만 2호기는 디자인 자체를 이상한데를 건드려 버렸다. 하 이놈 새끼들. 슬프다.
2008/11/30 - [음악듣고문장나옴] - 렉시즘 올해의 앨범 10장 + 올해의 노래 5곡 2008/12/01 - [영화보고감상정리] - 렉시즘 올해의 영화들 음악취향Y 동시 게재용이라 문장의 설익음은 양지하시고... 음악 결산은 했으니 타 분야 결산이에요. 헐리우드 영화들 1. 다크 나이트 : 조커는 우리 곁에 어떻게 탄생하며, 배트맨은 어떻게 병들어 가는가. 2. 노인을 위한 나라는 없다 : [조디악]의 부지런한 발걸음에 대한 힘없는 답변. 3. 클로버필드 : 어차피 친절히 설명해주는 재난이라는게 더 이상하지 않니. 4. 월-E : 월-E가 혼자 나와 쓰레기 치우는 장면만 70여분간 보여줘도 괜찮다. 5. 스피드 레이서 : 아 글쎄, 양키 일본문화 애호가들이 더 무섭다니깐요. 연속극 : 기동전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