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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xism : 렉시즘
모종의 프로젝트 때문에 사놓고도 제대로 챙겨듣지도 못했다.(그것도 결국 음악 관련인데 흐흐) 그래서 작정 하여 금주 화요일부터 프로젝트 관련 음반들은 잠시 놓고 신작들을 듣기 시작했다. 99앵거 [2집] : 2회 청취. 헉 황량한 케이스와 정제된 음악. 윤상 [Play with me](도서 부록) : 1.5회 청취. 모텟에 비하면 초반 트랙들은 멜로디 라인이 선명. 마스 볼타 [Octahedron] : 1회 청취. 후반으로 갈수록 심도가 깊어지는 기분이... 그런데 이 앨범 해외반 구매대행으로 값을 치르고나니, 그만 오늘 향뮤직에서 유럽수입반을 발견=_=;;; 메가데스 [Endgame] : 2회 청취. 현재는 라이센스반 예판중이지 아마. 메가데스 같은 밴드는 사실 '그저 내주시니 감사할 뿐'이라는 분위기..
요새 특정 장르의 음악들을 계속 들어야 할 일이 있다.(도깨비의 [天文] 앨범 듣고 놀라움을...) 그래서 그쪽의 즐거움도 있지만, 역시나 귀는 다양한 것을 원하게 마련이다. 하아 그래 결국 도착했어. 누구는 박스 두개를 사서 모은다고 하지만 난 매니아가 아니잖아. - 일단 윤상. 그의 책은 텍스트 보다 사진이 더 많은 비중을 차지하니 주의 하시도록. 뉴욕 워너비들에겐 좋을지도 모르겠다. 난 뉴욕에 태국 음식점이 많다니 그거 하나 맘에 들었다. 그외엔 뭐 그냥. 동봉 CD의 신곡 Play With Me는 그의 졸업 작품이자 (일렉트로닉 음악을 싫어하는)그의 아내를 위한 작품이자, 그의 아이의 옹알이가 음원 소스로 쓰인 곡이다. 그의 결혼을 아직 현실로 인정하지 않는 극렬 여성팬들은 정신건강을 위해 청취하..
....... 01. Please Please Me (스테레오 버전 최초 CD화) 02. With The Beatles (스테레오 버전 최초 CD화) 03. A Hard Day's Night (스테레오 버전 최초 CD화) 04. Beatles For Sale (스테레오 버전 최초 CD화) 05. Help! 06. Rubber Soul 07. Revolver 08. Sgt. Pepper's Lonely Hearts Club Band (업데이트된 1987년 라이너 노트와 폴 맥카트니의 NEW 인트로) 09. Magical Mystery Tour 10. The Beatles (White Album) (2CD) 11. Yellow Submarine (오리지널 US 라이너 노트 포함) 12. Abbey Road ..
99앵거의 2번째 앨범은 9월 9일 발매다.(동생군 생일이자 아마도 비틀즈 그거 발매일) 01. It's Not My Problem 02. The Question 03. The Answer 04. Realistic = Unrealistic 05. Stolen Home 06. Music Brings Me Here 07. Can I Have You Without Having You? 08. You The Enemy 09. Friends You've Killed 10. Sick And Tired 5번 트랙은 로드킬에 관한 곡이라고, 밴드 사상 유례없는 긴 곡이 될 듯 하다. 연초경엔 생각이 없었다고 하던 이승환의 20주년 기념반이 작업중인 모양이다. 드림팩토리에서 나온 정보로 보자면 현재까지는 2곡의 신곡, ..
- 개인적인 일일수도 있고 공적인 일일수도 있는 어떤 작업에 퇴근 후 몰두 중인데... _ 김경호는 정말 목소리가 아까운 보컬이었구나. 한때 참 이만한 사람도 없었나 싶네. 그런데 지금은. _ 몇몇 밴드들은 한국적 토착화에 굉장히 천착했구나. 국악과의 접목이나 향토색(?), 메시지, 우리 것임을 인증하게 하는 장치들.(즉 바깥에 나가면 전혀 부각되지 않을 요소들) _ 매번 대중들은 뿌리치지만, 상당수의 밴드들은 블루지한 슬로우넘버나 파워발라드를 꼭 집어넣어서 호소했다. 그 목소리가 닿았는지는 모르지만. _ 블랙 메탈 리스너들을 존경하기로 했다. 으하. _ 호오를 떠나서 메이데이나 Lecher 같은 밴드들은 놀랍다. 앞으로 또 어떤 이름을 발견할지. _ 상단의 이야기와 전혀 관계없는 이야기. 99앵거 신보..
+ 음악취향Y 업데이트 : http://cafe.naver.com/musicy/9615 아폴로 18(Apollo 18) 『0집(The Blue Album)』 GMC | 로엔엔터테인먼트 / 09년 07월 발매 01. Pause 02 02. High Stepper 03. Discusting 04. Iridescent Clouds 05. Magnolia 06. Orbis 07. 606 08. Pause 03 09. Manic Depressive 10. Trampoline 11. FTL 12. FoRest 아폴로 18의 첫 EP는 흡사 동시간대의 로로스(Loros) 같은 구석이 있었다. 기나긴 연주와 진폭 넓은 사이키델릭의 세계관 속에서 조성되는 한없는 아득함과 드라마틱한 요소들은 역시나 한 군집으로 파악해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