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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xism : 렉시즘
2번째 Y-Concert 결산의 기운이 식기도 전에 음악취향Y는 1월말부터 2월까지 21세기의 첫 10년인 2000 ~ 2009년 한국의 앨범 50장을 발표합니다. 저도 조촐하게 참여했고... 아무튼 읽을거리 기대해 주세요.
작년의 흐뭇함이 우리들을 2번째 Y콘서트 기획으로 이끌게 하였습니다. 가능성을 주신 작년분들과 올해도 어김없이 찾아와주신 분들 모두에게 감사를. 저 개인적으로는 작년과 달리 동행자가 있는 관계로 오후 콘서트 준비에는 동참하지 못했습니다. 준비에 힘쓰신 필자분들에게도 특별한 감사를. 올해도 바다비였습니다. 99앵거의 최근반의 커버에 있던 그 무대. 작지만 많은 밴드들의 이력이 거쳐간 장소죠. 자리가 슬슬 채워져가며 저희가 우려하던대로 시간이 지날수록 조금 늦게 오신 분들에게 좋은 자리를 주지 못하는 일들이 에구. 끝까지 믿고 봐주신 분들에게 좋은 공연이었으면 합니다. 필자 스탭들은 오신 분들에게 그나마 최선의 자리를 배석해주기 위해서 옆과 바깥으로 물러서야 합니다. 사진이 모두 측면이고 상태가 안 좋은 것..
예. 아폴로18의 첫 EP였던 일명 'Red'반이 재발매 되었습니다. 28일 발매 예정인 'Violet'의 단초를 제공한다는 신곡 4곡을 탑재하고, 앨범 커버의 미세한 각도 조정(...)과 케이스 내 사진 교체 등 나름 일신하였습니다. 패키지상 큰 변화가 있다고 살 앨범은 아니고 암튼 새롭게 녹음한 내용물 - 가령 'Warm'의 경우 헬로루키 시상식 공연시의 형태에 가깝습니다 -과 신곡들이 궁금하여 샀지요. 신곡들은 음 귀엽고(...), 대체로 'Blue'가 약간 가미된 'Red'의 경향에 가깝습니다. 'Violet'이 완전히 새롭고 혁신적인 길을 가리라는 기대는 없지만, 나름 데뷔 활동의 마지막 점을 찍을 뭔가는 있겠지요. 지켜봐야겠습니다. 게...게다가, 아폴로18은 음악취향Y 콘서트(23일 저녁 6..
+ 신청 방법 및 여러가지는 여기에서 : http://cafe.naver.com/musicy/10683 아폴로18과 서울전자음악단을 한 자리에 볼 수 있는 자랑스러운 콘서트라고 자부합니다. 많이들 신청하셔요^-^)
언니네이발관 연말 콘서트 [2009... 그래도 너와 나에게 기쁨이 더 많은 날들이었어] 홍대 브이홀 / 26일 저녁 7시 5집 활동으로는 마무리라고 한다. 대중과 평단에게 호응을 얻은 5집 [가장 보통의 존재]는 창작자에겐 진통의 시간을 감당하게 한 앨범이었고, 발매 이후에도 창작자는 이런저런 진통을 이어가는 듯 하다. 책 [보통의 존재]는 기록의 정리이자 현재형 진통의 토로 같았다. 발매 이후 근 2년 동안 이어진 공연들은 이번 26일, 27일로 마무리 될 것이다. 사실상 이번 공연의 주인공은 초반에 비해 부쩍 중반 들어 목상태가 안 좋아보였던 이석원 보다 이능룡이었다고 생각한다. 자신이 기타를 처음 잡은 이야기를 없는 말주변으로 털어놓으며 솔로 무대를 이어가고, 본 무대의 마무리를 기나긴 솔로로 한..
+ 발표 원문은 여기 : http://cafe.naver.com/musicy/10547 1. 서울전자음악단 [Life Is Strange] 2. 코코어Cocore [Relax] 3. 이소라 [7] 4. 노 리플라이No Reply [Road] 5. 말로Malo [This Moment] 6. 이장혁 [Vol.2] 7. 49 몰핀즈49 Morphines [Partial Eclipse] 8. 레이니 선Rainy Sun [Origin] 9. 모텟Mo:tet [Mo:tet] 10. 아폴로18 Apollo 18 [Blue Album] 알고 있다. 나도 당신들도 더 많은 앨범, 또다른 앨범이 더 합당할 것이라는 것을. 우리들이 잠시 즐긴 숫자놀음은 이것으로 일단락이다. 더욱 궁금한 것은 당신들의 리스트이다. 어떠한가?..
* 시작의 변(또는 Shit) 읽기 : http://cafe.naver.com/musicy/7790 6집 [Come To Where I Am] 10번 수록곡. 어떤 노래 들을 땐 어떤 향길 맡을 땐 난 순식간에 추억 가운데 서 있어 함박눈을 기다리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