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렉시즘의새끼치기 (2909)
Rexism : 렉시즘
- 07년 12월부터 08년 11월까지. 관람 순서별. 우리동네 : 연쇄살인 소재는 기본적으로 사람 몸 가지고 장난 치는거라고 생각한다. 이 장난은 좀 심했고 너절했다. / 마녀배달부 키키 / 나는 전설이다 : 좋은 전반부와 뭐 이래 후반부 / 아메리칸 갱스터 : 리들리 스콧 영화는 잘 골라야 한다. [글래디에이터] 같은걸 고르면 똥 밟고, 이런걸 보면 땡 잡는다. / 미스트 / 에반게리온 : 서(序) 클로버필드 : 유튜브 시대의 재난극 / 포미니츠 / 우리 생애 최고의 순간 : 임순례 감독은 이상하게 남자 + 낙오자들 영화를 만들 때가 더... / 슈퍼맨이었던 사나이 : [말아톤], [좋지 아니한가]의 지지를 쉽게 저버리게 만든 영화 / 어크로스 더 유니버스 / 추격자 : 과대평가작 / 노인을 위한 나..
2008/11/26 - [음악듣고문장나옴] - 렉시즘 올해의 앨범 10선 예고편. - 극히 개인적인 의미입니다. 음악취향Y 2008년 결산과는 별개의 정리이니 착오 없으시길 바랍니다. 착오이라는 이름의 관심은 안 받는게 차라리 낫더군요. - 07년 12월 발매작과 08년 11월 발매작 사이의 목록입니다. - 세상에 너무나도 많은 좋은 음반 중에서 이렇게 밖에 모르는 제 협소함을 폭넓게 이해해주시길 바랍니다. 그렇다고 제가 '님하 이런 구린거 그만 듣고 이것도 좀 듣고 반성하센'이라고 추천해봤자 잘 안 듣는 닫힌 귀를 가지고 있어서 매년 문제는 누적됩니다. 저는 언제쯤 제대로 정신박힌 리스너가 될까요. - EP / 미니앨범 / 스페셜반(가령 1.5집류나 리메이크반)도 제외하지 않는게 제 법칙이긴 한데, -..
마음으로 사람을 죽이는 당신들보다, 살기 위해 죽이는 우리가...라는 말 다 좋은데, 난 이제 슬슬 이런 식의 '영화제에 사랑받은 영화'들에 지쳐가는 듯 하다. 그냥 사람 마음 쥐었다 폈다하는 잘 만든 오락영화에 마음이 기우는 듯.
2008/11/25 - [생각하고뭐라칸다/시사/매체/게임등등] - [한반도의 공룡] 1부 감상. 2008/11/26 - [생각하고뭐라칸다/시사/매체/게임등등] - [한반도의 공룡] 2부 감상.
2008/11/20 - [생각하고뭐라칸다/일기에가까운이야기] - 다이어리 고민의 계절이려나. 진 죄는 거의 없지만, 사실 베푼 것도 별로 없는 인생인데 간혹 이런 일이 생깁니다. 고맙게도. 하늘처럼님이 다이어리를 선물해 주셨습니다! 2년 연속 관심에서 멀어진 스노우캣 다이어리, 그리고 발간이 조금 더뎌진 올드독 다이어리 등에서 고민할 필요없이 바로 낙찰입니다! 심플한 다이어리를 선사해주신 하늘처럼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호빵맛 같은 연애와 오뎅국물 같은 건강으로 연말연시를 맞이하시길 바랍니다. 내년에도 하루 단위의 메모와 전시회표/영화표/관람표/음반 내지에 끼여있는 스티커 등이 덕지덕지 붙을 것입니다. 잘 쓰겠습니다>
http://www.laziel.com/61 오늘 공지글. 오늘 안 그래도 백업이 원활치 않아서 확인해보니 이런 사정이. 이글루스 약관 개정되는 12월 5일까지만 백업하면 되니까 주말 이후 개선될 때 시도해야겠구나. 뭔 놈의 포스팅을 네자리 수로 적었는지 원.
샌드위치 위기론은 허구다 지은이 우석훈 상세보기 전반부의 이론 부분의 압박을 견디니 재미난 이야기들이 쏟아진다. 개정판 제목인 [조직의 재발견]이 훨씬 합당한 것임을 깨달았다. 청춘의 문장들 지은이 김연수 상세보기 남의 삶을 훔쳐보는 것은 흥미로운 이야기다. 별의 학문을 꿈꿨던 김천 출신(구미와 지척인)의 빵집 아들, 수학여행 때 동해 바다를 처음 봤다는 그. 하지만 그가 투망으로 건져올린 문장들은 대개는 운문 문학이었다. 운문이 산문에 비해 나를 움직인 적이 있었던가. 현저히 드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