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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xism : 렉시즘

- 제가 매년 이런걸 하고 있죠. - 2020년 12월 1일 ~ 2021년 11월 30일까지 관람한 영화 - 올해 병동 생활로 목록에 구멍이 컸겠으나 어찌어찌 보고 있네요. - 해당 년도 극장에서 본 영화가 아니더라도 넷플릭스, 간혹 아마존 프라인, 디즈니 플러스 등 영화 OTT 서비스를 이용한 작품도 포함했습니다. 드라마 시리즈 제외. - 존 윅 3 : 파라벨룸 : 이야 우리 커플 재상영으로 시리즈 결국 다 챙겼다. 빅토리- - 원더우먼 1984 : 아들을 찾는 페드로 파스칼이 왠지 애닳고 웃기기도 했어요... - 1987 : 대학교 만화동아리 선배가 운동권 미남 전도사였다니... 김윤석의 이북 말투 운동권 사냥꾼 역할이 그럴싸 했엉ㅅ,,, 아무튼 올해 전두환 사망-. - 하트 오브 더 씨 : 토르와 ..

이런 작품을 볼 때 가장 쉬운 비유법으로 들만한 것이 바로 [피노키오]겠지. 인간에 가깝길 기원하는 개체의 우왕좌왕 어드벤처와 생명과 인간다움의 우화 등으로 다채로울 것이다. 이 비유를 닐 블롬캠프는 [오츠 스튜디오] 연작에서의 악명을 입증하듯 여전히 연장선에서 총기류 액션과 메카닉 모델링으로 재현한다. 이 양반 잘 보면 시고니 위버의 기용을 보면 - 결과적으로 실패한 - [에일리언] 프로젝트에 대한 미련은 물론 [로보캅] 등의 현대 고전에 대한 천착이 보인다. 로봇 병기류는 영락없는 ED-209의 재래고, [리얼 스틸] 등 젊은 세대의 로봇물에 얼굴을 비친 휴 잭맨의 악역 캐스팅 등엔 짓궂은 심술이 도드라진다. 기본적으로 자신의 토양인 남아프리카 공화국, 요하네스버그에 대해 어떤 감정을 가지고 있는 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