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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xism : 렉시즘
명랑 히어로 채널/시간 MBC 토 밤 11시 45분 상세보기 [명랑히어로]가 폐지된 자리엔 소위 '아줌테이너 격투장 + 리턴 오브 브레인서바이버'인 [세바퀴]가 배치된다고 한다. 이로써 '라디오스타' 유닛들의 활약은 [음악여행 라라라] MC 자리 반납, [명랑히어로] 폐지 덕에 다시 [황금어장] 활동으로 축소되는 셈이다. 대신 이경규 + 김국진 유닛은 SBS의 신규 프로인 [붕어빵]과 KBS 일요일 저녁 시간대 新 코너로 배치되니 이들의 부활을 반기는 이들이라면 지켜볼만 하다. [명랑히어로] 폐지의 변을 송유곤 PD는 "시사 토론 버라이어티를 할 때부터 남성 시청자가 많아 요즘 프로그램의 키를 쥐고 있는 여성층을 끌어들이는 데는 다소 미흡했다”라고 설명한다. 외압이라기보다는 '알아서 긴다'는 인상이 강했..
우리나라 영화사 제작자들이 반가지 않을 타이틀 [트랜스포머2:패자의 역습]이 6월 25일로 확정된 후 슬슬 봄-여름 영화 라인업들이 개봉일을 맞추는 듯 하다. 일단 박찬욱의 [박쥐]가 4월, 봉준호의 [마더]가 5월로 잡았다는 이야기가 있는데... 배우도 배우지만 감독 이름 믿고 절대 사수라는 마음으로 기다리는 중. 에반게리온 2.0 극장판 2번째 판인 '파'는 일본 현지 6월 27일 확정. 아스카의 이름이 바뀌고 루프설엔 점점 힘이 실리고... 어허허 모르겠다. 돈많은 CJ가 이번에도 잘 수입하길 바란다. 당신들 돈이 남아돌잖나. 20분 내내 광고에 간혹 전산장애에... 드림 씨어터 신보 [Black Clouds & Silver Linings] 01. A Nightmare to Remember 02. ..
4월 9일 발매 예정이라고 합니다. 아 멋지구나. 알렉스니 아벨이니해도 역시 사가트야말로 류와 가장 케미스트리가 느껴지는 캐릭터입죠. 보시다시피 상당수의 아트워크는 기존에 나온 '캡콤 디자인 아트웍스'와 겹칠 가능성이 농후합니다. 사실 그 아트웍스 두 권도 서로 겹치는 일러스트가 있었죠. 하지만 문제는 이렇게 4편 캐릭터 설정이 채워질테니 ㅠ.ㅜ) 손가락만 빨며 바라보며 저는 저만의 화집이라도 만들며 팬심을 승화시킬깝쇼. 허허.
5시즌을 보고 있고, 최근 SBS에서 2시즌을 방영 개시하였다. 여전히 지켜보는 유일한 미국 드라마. 2시즌을 더빙에도 불구하고 다시 보는 이유는 하우스는 대개 새로운 시즌이 방영될 때 하는 초기 에피소드가 더 출중하다. 시즌 막판에 가면 어떤 매듭을 위해 뭔가 일을 벌이고 다음 시즌을 위한 포석을 까는 경향이 있는데 그게 그렇게 맘 편하게 보기가 쉽지 않다. 5시즌까지 이어졌지만 사실 이젠 캐릭터의 매력으로 버티는 형국이다. 병원이라는 거대하다면 거대하고 좁다면 좁은 곳이 하우스의 투정과 고집과 탐구욕으로 들썩거리는 모습이 좀 그렇지 않나. 그 까칠함도 한두번이지 어느새 5시즌까지 닿아서 좀 지치는 구석이 있는데, 그래도 심심할 때마다 뿌리는 대표 떡밥 중 하나인 [하우스의 지팡이가 필요없게 된다!] ..
...엔 그 기분의 안 좋은 원인의 기저를 파헤치기가 더 싫다. 그러다가 아주 붕괴하는 갱도처럼 기분이 함몰되는게 싫어서 말이지. 하찮은 인간들과 내 맘대로 안되는 시스템을 위에 바라보며 으스러지게 밟는 상상력의 권위를 발동하다 어떤 부질없음과 마음의 청명이 찾아올 때가 있다. 이상한 평화가 찾아오는거지. 그러다 좀 편해졌다 싶은데 다시 치밀어오르는 불쾌함의 반복. 또 기분 나빠지고. 안 좋다 이거. 가장 안 좋은게 뭔지 아는가? 이렇게 시간 보내다가 내가 아무것도 안하고 있다는 것을 발견하는 것. 결국 한심한 자신에게 화살이 돌아오는 불쾌함의 극단을 체험한다. + 그래서 귤도 사러 나가고, 책도 보고, '분장실의 강선생님' 본방 사수를 하며 일요일을 마무리 하기로.
1. 검색 로봇 부활 이 말도 안되는 수치는 좀 안 보고 싶다만. 2. 위시리스트 재정리 - 박정현 신보 스트리밍 후 : 내가 박정현 앨범을 안 살 날이 올 줄이야. 유감이다. - 장기하 신보 스트리밍 후 : 코러스에 코러스에 코러스...마지막 트랙은 '배철수神'이 빙의된 트랙이구나. 재미있다. 하지만. 이 두 앨범은 인연이 아니지 싶고 윤상의 프로젝트 [모텟]으로 방향을 선회할까 싶다. 발매 수량이 한정된 앨범이라 막상 형편되면 절판될지도 하으하으. 그리고 도서 쪽도 위시리스트가 하나 생겼다. 드디어 발간이로구나 ㅜㅜ) 연방 멍청이들과 지온 시대착오자들의 헛된 인류사 망치기 연대기가 드디어 발간되었다. 아마 3월 중순 초입에 시중에 깔릴 모양. 3. 댁 눈이 붓던, 눈깔이 빠져서 마루에 구르던간에.
1. (싱글 확큐) : 일반적인 의미에서의 확큐. 일상적인 대상과 사람에 대한 분노시 손가락을 치켜든다. 2. 더블 확큐 : 다소 분이 찬 경우 양 손을 치켜들고 분노를 표시한다. 3. 트리플 확큐 : 의분에 차는 대상이나 사람을 발견시 양손을 치켜들고 더블 확큐를 시전한다. 그리고 자신의 겨드랑이 한쪽을 파고드는 친구의 팔이 추가. 이로써 트리플 확큐가 완성된다. 4. No Quarter 확큐 : '불멸의 4인조' 레드 제플린의 정신을 계승한 확큐. 팔 하나하나의 개별적인 확큐가 1/4의 의미가 아닌 그 자체로도 의미깊은 확큐라는 자부심을 드높인다. 나의 더블 확큐와 나의 겨드랑이를 파고든 친구의 양팔 확큐가 상대에게 강력한 공격력을 발산한다. 별점도 5점제가 있는데 확큐도 4개면 왠지 서운하다. 그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