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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xism : 렉시즘
얘는 지가 돌아다니는 곳마다 살인사건의 전조가 도사리고 있다는 사실 자체를 모른다. 그만큼 겪었으면 넌 외출 자체를 하지 말아야 하는걸 좀 알아줬음(...)
한글판 발매를 앞두고 공개된 스크린샷, 굴림체는 진리인가요. 그리고 공짜로 구매가 가능하다는 추가 코스튬입니다. 특히 사쿠라가 어떤 복장인지 체크 요망. 내쉬의 복장을 한 가일도 오웃.
+ http://cafe.naver.com/webtoonforum/118 [강풀 공개특강 - "재미있는 이야기란 무엇인가?"] 내가 구체적인 이야기를 들으러 간 곳은 아니었고, 동행자의 관심사라 마침 같이 다녀왔다. 3시부터 6시까지 3시간 꽉꽉 채워서 스토리 강좌 - 질의응답 - 실무 관련 어드바이스 등의 시간이었는데 좋았다. 7,8년간 웹툰계에서 거칠게 뒹군 양반답게 실무 관련 어드바이스(가령 계약서 작성)엔 힘이 팍팍 들어갔다. 확고한 고집이 있는 자신감 캐릭터가 주는 에너지는 제법 쓸모가 있다. 좋은 에너지를 받고 왔다. 질의응답에서 질문의 영역을 가리지 않고 흔쾌히 받아주는 모습도 인상적이었고, 이런 것들이 고사 상태의 한국 만화계에서 후배 동지들의 생존을 위해 그 사람이 할 수 있는 최선의 영..
99년과 00년 사이에 턱하니 홈페이지를 만들고 뒤적거리고 끄적이던 것은 버릴 수 없는 버릇이었나 보다. 남들은 詩와 소설, 수업보고물을 내서 지면을 채우기 바쁠 때 나는 뭐라고 저런 글을 적었던고. 고향 내려가고 새삼 들춰보니 웃음이 피식피식. 지금도 안 고쳐지는 나쁜 문장을 안고 있지만, 저 땐 정말 치기어렸구나. 부끄러운 표현쓰기에 가감이 없다. 얼굴이 화끈거리지만 새삼 되돌아보니 이 버릇, 무슨 천성같기도 하고. 이런 그림들은 아예 복학을 하니 후배 녀석이 기다렸다는 듯이 한 페이지씩 맡아달라고 하기에... 영광입니다라고 화답하고 맡았다. 기분에 의해 흔쾌히 맡은 셈인데, 뭐 정작 지면에 실리면 인쇄 상태가 아주 엉망이었지만. 허허. 학생 시절의 치기어림은 뭔가 눈에 띠고 + 도발적인 문제제기를 ..
- 멍뭉이 백도(http://trex.egloos.com/3904018)는 많이 컸다. 내일 정도에 사진 업로드. - 목동 하이페리온을 대출 받아서 못 산걸 땅을 치는 사촌 여동생. 좋은 학원 이름 같은거 있으면 도용 벌금 물어도 좋으니 좀 폰카로 찍어서 보내달란다. 눈에 불 좀 꺼라. 미친거 같아. - 구미 롯데마트가 전국 롯데마트 중 매출 2위란다. 세상에. 거기서 일하는 사촌 여동생은 당일날도 일해서 밀양에 못 내려왔단다. - 회사의 비리를 보다 못해 뛰쳐나온 사촌남동생의 뒷 모습은 훈이 형 판박이. 살 빼라. - 이 녀석의 정의심이 매주 시위를 나가게 하는데 역시나 '조선일보 박씨'집안과 마찰이 있는 듯. 작은 아버지가 뭐라고 해도 말을 안 듣는, 역시나 우리 대 인간들이 윗선들과는 다른 성장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