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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xism : 렉시즘
캡틴 토드 : 트레저 트래커(국내에선 [전진! 키노피오 대장]이라는 명칭으로 제공)는 키노피오라는 이름으로 익숙한, 마리오 월드 세계관의 버섯 왕국 일원의 단독 타이틀이다. 적지 않은 유저들은 이 친구를 최근까지도 [슈퍼 마리오 3D 월드] 을 비롯해 [슈퍼 마리오 메이커 2] 등을 통해 친숙하게 대면했을 것이다. 최근 닌텐도 온라인의 미국 계정을 통한 2주에 가깝게 트라이얼 로 제공되었는데, 적극적으로 진도는 못 밟았으나 그래도 적절하게 맛을 볼 수 있었다. 그간 게임 속 미니 미션이나 키노피오 군단들과의 대화를 통해 만나 왔을 텐데, 이번 기회에 실제로 재밌었던 부분은 바로 게임 속 마리오 타이틀 속 빌런이나 스테이지 안의 골드와 보석을 수집하고자 하는 기본적인 욕구를 충족할수록 유리하다는 점 외에도..
지난 1월 15일을 맞이해 저의 병원행으로 시작한 치료와 재활의 1주년이 되었죠. 물론 저는 현재 고향에서 일상을 지내며, 이렇게 타자도 치고 그림도 그리고, 읽고 보고 살고 있습니다. 그래도 지금까지의 1년에 대해선 어떤 식으로든 기록을 남기고 싶어 쓰는 행위를 했어요. 오늘 보여드리는 구간은 제가 쓰러졌을 당시의 초기에 해당하는 분량입니다. 짧거니와 이 글이 앞으로 세상 밖에 어떻게 나올지 알 수 없기에 대비해 지금도 다듬고 있어요. 이런 분위기라 여기시면 될 듯합니다-. 감사해요. 1) 박병운의 서두 1월 15일 어디서부터 시작하는 게 좋을까. 모든 일엔 서사의 구조가 필요하고 그걸 흔히들 기승전결의 단계로 설명하곤 하지. 이 일도 마찬가지야. 그런 서두 – 본문 – 결론의 수순에 의해 우리의 일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