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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xism : 렉시즘
[헌트]
이랜드 계열의 캐주얼 패션 브랜드들이 이랜드-브렌따노-언더우드-헌트의 순서로 줄을 서있던 시절이 지나고 김성수 감독의 [태양은 없다]이 존재했고, 이정재-정우성이라는 상징적인 듀오가 탄생하기도 했다. 두 사람이 형성하는 비주얼로 인해 팬픽은 자연스러운 붐을 소비했고, 당사자 모두 이 사실을 아는 것으로 보였다. [헌트]는 이런 현실의 연장선을 인정하는 것은 물론 감독으로 입봉한 이정재의 기량을 확인할 수 있는 기회이기도 하다. 표현 그대로 계단을 데굴데굴 구르는 몸싸움 배틀이 벌어지고, [쉬리]의 탄생 이후 한층 발전한 총기류 액션이 극 전반을 수놓는다. 일본과 방콩 등지에 안기부 국내파/해외파의 대립은 물론 남/북 간의 총격은 실상 이제 한국영화가 국제적 민폐도 가차없이 묘사하는구나라는 싱거운 실감을 ..
영화보고감상정리
2022. 12. 18. 14: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