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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xism : 렉시즘
[노래 한 곡과 A4지 한 장] 시리즈에 이은 새로운 기획. [가늘고 짧은 취향 편력기.R] 입니다. 이 시리즈는 한 사람의 청소년 시절부터 거슬러 올라오는 음악 편력기를 통해, 취향이 한 인간의 성장과 사고 전환에 어떤 영향을 끼치는지를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는 인류학적 고찰...이 아닌 그냥 글을 써서 흔적을 남기는 성질머리의 한 예시입니다. 여러분은 앞으로 이 연재물을 통하여 이문세, 뉴키즈온더블럭, 건즈앤로지스, 신해철, 마를린 맨슨, 툴 등의 다양한 뮤지션들을 알차게 만날 수 있습니다라고 적기엔 너무나도 죄송할 뿐입니다. 아무튼 시작합니다. [지금까지의 줄거리] 입학 후, 자신과 음악적 이야길 나눌 사람이 없음을 확인하고 그냥 내멋대로 음악을 접했다. 나인 인치 네일즈, 그린 데이, 넥스트..
[노래 한 곡과 A4지 한 장] 시리즈에 이은 새로운 기획. [가늘고 짧은 취향 편력기.R] 입니다. 본 시리즈는 한 사람의 청소년 시절부터 거슬러 올라오는 음악 편력기를 통해, 취향이 한 인간의 성장과 사고 전환에 어떤 영향을 끼치는지를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는 인류학적 고찰...이 아닌 그냥 글을 써서 흔적을 남기는 성질머리의 한 예시입니다. 여러분은 앞으로 이 연재물을 통하여 이문세, 뉴키즈온더블럭, 건즈앤로지스, 신해철, 마를린 맨슨, 툴 등의 다양한 뮤지션들을 알차게 만날 수 있습니다라고 적기엔 너무나도 죄송할 뿐입니다. 아무튼 시작합니다. [지금까지의 줄거리] 하드락과 팝 사이에 자연스럽게 오락가락하던 고등학교 시절을 마감하고 대학에 입학하는데... + 음악취향Y에서 업데이트 : http://..
원래대로라면 작년 12월 발매작부터 해당년도 5월 발매작까지는 모아서 나름 기록 차원의 결산을 했습니다. 올해는 시간대를 그만 놓쳐 6월에 기록하는군요. 국내반 한정이고 EP도 대상에 포함인데 상반기에 기억나는 EP가 없군요. ====== 사비나 앤 드론즈(Savina & Drones)『Gayo』 2011-02-18 발매 '가요'라고 발음되는 앨범 제명을 가지고 있음에도 손쉽게 손을 내밀 수 있는 친밀함 보다 농밀함을 지니고 있다. 그 안에 기꺼이 다가갈 수 있는 다짐이라면 이 이의 음악에 위로받을 수 있을 것이다. 다만 다소 헤매이게 만드는 세계. 그리고 많은 언어들이 있는 세계이다. 친절한 표지판은 없으니 다소 많은 트랙 사이에서 휑하니 걸어본다. 히치하이커(The Hitchhiker)『Insatia..
영화계만 성수기가 있는게 아니다. 음반계의 전반적인 불황이야 이제 10살째를 바라보는 듯 하지만, 무언가 계시를 받은 듯이 굵직한 타이틀들이 한번에 쏟아지는 시즌이 있기는 있다. 올 6월부터 조금씩 숨통이 트이는 기분이 드는 것은 눈뜨고코베인, 장기하와 얼굴들, 들국화 헌정 앨범, 디어 클라우드 등 괄목할만한 밴드들의 복귀작이 나오는 탓이 크다. 이중 당장에 눈과 귀를 잡아끄는 것은 장기하와 얼굴들 쪽이겠다. 3년전부터였던가. 홍대 클럽씬을 중심으로 ‘물건이 나왔다’는 소문이 돌았고, 흐느적하는 팔의 율동과 콧수염 안경 청년을 중심으로 한 밴드가 온라인과 무대를 달궜다. 외형의 특기할만한 구석으로 그 정도의 주목은 어려웠을 것이다. 첫 앨범의 효시가 된 EP와 데뷔 1집이 보여준 눈에 띄는 판매량이 그들..
음악취향Y의 회원 참여 코너인 [월간 앨범]을 위한 앨범 소개차 적은 글인데, 내 개인적으로는 어떤 글의 '확대 버전'을 위해 초록함. ================ 세상엔 왜 존재하는지 알 수 없는 표현들이 많지요. 가령 서포모어 징크스라는 말이 그렇습니다. 저는 그 표현이 정확하진 않지만 감상과 감흥의 대상이 되는 음악을 경제학의 논리로 심술궂게 재단하는 표현으로 보입니다. 네가 얼마나 더 잘되는지 한번 노려보마 하는 투로 말이죠. 장기하의 무대를 작년 지산락페에서 보았습니다. 어느새부터 그는 미미 시스터즈를 대동하지 않더군요. 전 그게 더 좋아 보였습니다. 흐물흐물한 이슈는 그를 판단할 수 있는 근거보다는 그를 한갓 이슈메이커로 보이게 만드는 장벽 같았습니다. 무대는 어땠냐구요? 좋았습니다. 그는 ..
20회라는 턱에서 넘어갈랑말랑하는 [노래 한 곡과 A4지 한 장] 시리즈에 이은 새로운 기획. [가늘고 짧은 취향 편력기.R] 입니다. 이 시리즈는 한 사람의 청소년 시절부터 거슬러 올라오는 음악 편력기를 통해, 취향이 한 인간의 성장과 사고 전환에 어떤 영향을 끼치는지를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는 인류학적 고찰...이 아닌 그냥 글을 써서 흔적을 남기는 성질머리의 한 예시입니다. 여러분은 앞으로 이 연재물을 통하여 이문세, 뉴키즈온더블럭, 건즈앤로지스, 신해철, 마를린 맨슨, 툴 등의 다양한 뮤지션들을 알차게 만날 수 있습니다라고 적기엔 너무나도 죄송할 뿐입니다. 아무튼 시작합니다. [지금까지의 줄거리] 얼터너티브의 열풍이 미주 시장을 흔들었지만, 그냥 듣고 싶은 마이클 잭슨과 자넷 잭슨을 듣고 제 방..
20회라는 턱에서 넘어갈랑말랑하는 [노래 한 곡과 A4지 한 장] 시리즈에 이은 새로운 기획. [가늘고 짧은 취향 편력기.R] 입니다. 이 시리즈는 한 사람의 청소년 시절부터 거슬러 올라오는 음악 편력기를 통해, 취향이 한 인간의 성장과 사고 전환에 어떤 영향을 끼치는지를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는 인류학적 고찰...이 아닌 그냥 글을 써서 흔적을 남기는 성질머리의 한 예시입니다. 여러분은 앞으로 이 연재물을 통하여 이문세, 뉴키즈온더블럭, 건즈앤로지스, 신해철, 마를린 맨슨, 툴 등의 다양한 뮤지션들을 알차게 만날 수 있습니다라고 적기엔 너무나도 죄송할 뿐입니다. 아무튼 시작합니다. + 음악취향.Y 게재 : http://cafe.naver.com/musicy/13769 [지금까지의 줄거리] 고2가 되..
20회라는 턱에서 넘어갈랑말랑하는 [노래 한 곡과 A4지 한 장] 시리즈에 이은 새로운 기획. [가늘고 짧은 취향 편력기.R] 입니다. 이 시리즈는 한 사람의 청소년 시절부터 거슬러 올라오는 음악 편력기를 통해, 취향이 한 인간의 성장과 사고 전환에 어떤 영향을 끼치는지를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는 인류학적 고찰...이 아닌 그냥 글을 써서 흔적을 남기는 성질머리의 한 예시입니다. 여러분은 앞으로 이 연재물을 통하여 이문세, 뉴키즈온더블럭, 건즈앤로지스, 신해철, 마를린 맨슨, 툴 등의 다양한 뮤지션들을 알차게 만날 수 있습니다라고 적기엔 너무나도 죄송할 뿐입니다. 아무튼 시작합니다. + 음악취향Y 게재 : http://cafe.naver.com/musicy/13749 [지난회 줄거리] 고2가 되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