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렉시즘의새끼치기 (2909)
Rexism : 렉시즘
+ 발표 원문은 여기 : http://cafe.naver.com/musicy/10547 1. 서울전자음악단 [Life Is Strange] 2. 코코어Cocore [Relax] 3. 이소라 [7] 4. 노 리플라이No Reply [Road] 5. 말로Malo [This Moment] 6. 이장혁 [Vol.2] 7. 49 몰핀즈49 Morphines [Partial Eclipse] 8. 레이니 선Rainy Sun [Origin] 9. 모텟Mo:tet [Mo:tet] 10. 아폴로18 Apollo 18 [Blue Album] 알고 있다. 나도 당신들도 더 많은 앨범, 또다른 앨범이 더 합당할 것이라는 것을. 우리들이 잠시 즐긴 숫자놀음은 이것으로 일단락이다. 더욱 궁금한 것은 당신들의 리스트이다. 어떠한가?..
2009/12/05 - [영화보고감상정리] - [에반게리온 : 파] 2009/12/20 - [영화보고감상정리] - [아바타] 여전히 세상의 왕.
윤여정 : 섭외 순위에 신경이 쓰일 수 밖에 없는 대빵 언니. 이혼한지 안한지도 이젠 기억이 까맣다. 코수술 의혹에 시달린 웃을 수 있는 과거와 이혼 전력으로 2년 이상 방송 출연을 저지당한 웃을 수 없는 과거가 있음. 이미숙 : [뽕]의 화신. 이젠 머리가 희끗하다. 눈물 난다. 그래도 여전히 무시할 수 없는 고참. 윤여정도 아래 것들도 함부로 못한다. 고현정 : 홍상수 영화와 몇몇 드라마로 인해 불가해함과 화통함을 동시에 탑재한 것으로 세상에 알려졌으나, 실은 여리고 여린 양반. 괜히 최지우가 고깝게 보여서 좀, 아니 상당히 건드린다. 최지우 : 히메(...). 촬영 현장 어디서 대기중일지 모를 이웃나라 아지매들을 의식할 수 밖에 없다. 게다가 현장에 가니 처음인지 두번째인지 본 고현정(언니라고 부르..
창작자라면 자신이 만들어낸 세계관에 확고히 책임질 줄 알아야 한다. 그 집요함이 얻은 결실은 놀랍다. 영화가 끝나도 신천지의 세계를 자랑스럽게 내보인다. 창작자는 몇년 동안 공들인 이 신세계를 과시하고([어비스]의 해파리 발광체 생명체 같은 생물들이 넘실댄다), 마음껏 파괴한다.([에일리언2]의 파워로더 같은 이족보행 기체들이 숲속을 저벅저벅 걸으며 총질을 해댄다) 이야기는 아주 쉽다. 5초 뒤의 이야기를 쉬이 짐작할 수 있다. 심지어 일부 등장인물들은 등장 시점에서 이미 '저 인물들이 이야기 속에서 어떻게 기능할 것이다'라고 알아맞출 수 있을 정도다. 아마도 제임스 카메론 영화 중에서 가장 평이하고 기복없는 이야기 구조로 기억될 것이다. 지극히 보편적인 이야기 구성으로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는 연출은 [..
* 시작의 변(또는 Shit) 읽기 : http://cafe.naver.com/musicy/7790 6집 [Come To Where I Am] 10번 수록곡. 어떤 노래 들을 땐 어떤 향길 맡을 땐 난 순식간에 추억 가운데 서 있어 함박눈을 기다리며.
들순이가 그려준 그림. 누가누가 등장한 것일까요. UP 할배 인기투표에서 재미보는 히어로 캐릭터 중 한명인 로어셰크 오지은님 남아프리카 난민 바퀴벌레 외계인 빵꾸똥꾸들 스타트렉 언저리 주민 MS-06J 자쿠 이제 리더 안하겠다는 태연 마이클 잭슨 (그리고 내가 그냥 전에 그렸던)09년에 속절없이 죽어간 인간들에 대한 황망함의 덩어리 인간. 고마워 들순아. 흑. 그런데 넌 왜 그림 안에 없냐...;;;
- 시작은 (현재는 폐간된)키노의 [저패니메이션] 특집이었다. 그 특집의 말미에 에반게리온 극장판의 공개가 일본 애니 시장을 살리냐마느냐의 결언이 있어서 뭐 그렇게 대단한 작품인가 싶었다. 그렇게 휴가 복귀 했는데... - 다음 휴가 때 '문제의 그' 대원판 [에반게리온] 비디오테이프를 대여해서 보았다. 삭제와 더빙 문제는 말도 마시라. 이 TV판의 악명높은 마지막 에피소드 2개는 정말이지, 아니 굳이 그 2개가 아니더라도 석양의 전철 장면만으로도 사람 벙찌게 하는 면이 있었다. 문제작인건 알겠는데 마음이 어느 순간부터 움직였는지는 기억이 나지 않는다. - 그 다음 휴가 때부터 킷을 하나둘 조립하기 시작했다. 동생이 초등학교 조립하기 전의 나이대라 변명이 좋았지. 동생으로선 장난감이 하나 더 생겨서 좋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