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렉시즘의새끼치기 (2909)
Rexism : 렉시즘
어쩌다보니 뜯지도 않은 따끈따끈한 신보 한 장이 더 생겼습니다. 방문하시는 분들 중에 1분에게 드리고자 합니다. 그냥 드릴 순 없고(까다롭군) 문제 맞추신 + 온오프에서 최소한의 교류가 있던 분 / 교류가 없더라도 링크된 블로그에 나름 컨텐츠가 있으신 분에게 드립니다.(스크랩 이따구 포스팅만 가득하면 애초에 응모를 하질 마시고) ...아 그리고 발송은 해드리지만 착불입니다. 양해를. 편의점 택배로 보낼테니 대략 3000원 정도? 문제는 다음과 같습니다. 맨슨의 이 심볼과 관계가 있는 앨범은? 1) Antichrist Superstar 2) Eat Me, Drink Me 3) Holy Wood 4) Mechanical Animals 5) Smells Like Children 정답을 공개 또는 비공개로 적어..
2009/05/10 - [사진찍어그냥올림] - 신안주 조립 개시. 2009/05/11 - [사진찍어그냥올림] - 신안주 조립 진행(1) 2009/05/12 - [사진찍어그냥올림] - 신안주 조립 진행(2) 2009/05/13 - [사진찍어그냥올림] - 신안주 조립 진행(3) 2009/05/15 - [사진찍어그냥올림] - 신안주 조립 진행(4)
+ 음악취향Y 업데이트 : http://cafe.naver.com/musicy/8921 - 08년 12월 01일 ~ 09년 5월 31일 발매작 사이에서 고른 저의 협소한 목록입니다. - 앨범은 EP도 포함. 순서는 선호도 순위 아니구요. 이소라 7집 『눈썹달』을 뛰어넘느냐 마느냐의 명제 같은 것은 애초에 훌쩍 뛰어넘은 이 새로운 일기장엔 그녀가 담은 목소리와 음악친구들의 연대감, 그리고 남은 행간들을 채울 청자들의 언어와 심상으로 아직도 가능성이 가득하다. 그걸로도 충분하다. 49 몰핀즈 『Partial Eclipse』 파괴와 절멸보다 그 모든 것을 봉합할 생명력으로 충만한 고동소리의 앨범. 전망은 아득하고 희미한 가로등 불빛이 띄엄띄엄한 앞날들. 그래도 전진한다. 아직도 성대는 온건하니. 레이니선 『O..
[꽃보다 돼지껍데기, 원빈보다 세팍타크로] 아버지와 아들의 관계는 쌉쌀한 맛의 톱밥이 수북한 사막의 모습일 것이다. 어머니와 아들의 관계는? 질척거리고 끈끈한 거대한 생명체가 꿈틀거리며 천년이고 만년이고 기어다니는 거대한 행성의 모습일 것이다. 하단 포스팅 [관악산行]에 등장한 아이는 앞으로 나이가 먹어도 기뻐도 슬퍼도 신경질이 나도 화가 나도 엄마를 부를 것이다. 용돈을 구걸할 때나 사고를 칠 때나 배우자를 소개할 때나 질척한 두 남녀는 지리하게도 엄마와 아들이라는 관계망 안에서 서로를 분리하지 못할 것이다. 어머니는 초법적인 존재다. 그녀는 아들의 타락을 못내 방조해주고 과오의 발걸음을 차분히 뒤따라오며 덮어줄 것이고 변화를 안쓰럽게 긍정해 줄 것이다. 봉준호는 이 초법적인 모성의 전제을 극단으로 밀..
좁은 길로 올라갔고 넓은 길로 내려왔다. 넓은 길은 올라가는 사람들의 입장에선 심리적으로 지루해 보이는 잘 만든 나무 계단이 있었고, 옆엔 일반적인 형태의 등산로가 있었다. 올라오는 가족 중 엄마는 등산로를 택하고 아빠와 아이는 나무 계단을 택한다. "나중에 봐~"라는 다정한 인사를 건네던 아이는 몇 걸음도 못 가서 "엄마~"를 찾는다. 분리될 수 없는 모자라는 관계. 이야기는 영화 [마더] 이야기로 이어진다.
2009/05/23 - [생각하고뭐라칸다/시사/매체/게임등등] - 죽음(들) 가까이. 2009/05/24 - [생각하고뭐라칸다/일기에가까운이야기] - 노무현. 2009/05/25 - [그리고플땐그린다] - 마음 그림. 2009/05/26 - [음악듣고문장나옴] - 사운드트랙(들) 2009/05/26 - [사진찍어그냥올림] - 발산역 부근 분향소. 2009/05/28 - [생각하고뭐라칸다/시사/매체/게임등등] - 망언 라인업 5단 합체!
시국을 틈타 자신의 정체성을 아름드리 노출로 수놓는 망언의 라인업들이 즐비하다. 하도 많아서 엄선하여 다섯명만 뽑아서 합체시켜주고 싶다. 합체하면 더욱 강해지겠지요. 누굴 넣으면 누가 서운하고 누굴 빼자니 이름값이 아쉽다. 갈등의 순간. 어떤 사람들이 이상적인 똥물 같은 망언의 황금 라인업을 만들지.
게임판의 배경은 2016년이다. 현재 논란의 중심(...)에 선 '재미없는 블럭버스터' 극장판은 2018년을 배경으로 하고 있고. 즉 '심판의 날' 이후 반란군 진영의 일원인 존 코너가 동료들과 함께 L.A에서 T-600 등의 유닛들에 대항해 싸우는 내용 같은데... 게임판에서 극장판과 어느정도 이야기의 연결고리를 가지는지는 잘 모르겠다. 작은 화면으로 봐서 꽤 그럴싸하게 보이지만 막상 HD 사이즈로 다운받아서 플레이 영상을 보니 백그라운드나 타격감 등 여러 면에서 역시나 '영화 원작 게임' 답게 그다지 만족스럽지 않은... 하긴 이거에 비하면 [아이언맨]의 경우는 정말 뭘 하자는 게임인지 알 수 없는 수준이었으니=_=);; 날아다니는 파리 같은 유닛들과 4족 보행 유닛들은 극장판엔 안 나온 게임판에서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