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렉시즘의새끼치기 (2909)
Rexism : 렉시즘
1. 검색 로봇 부활 이 말도 안되는 수치는 좀 안 보고 싶다만. 2. 위시리스트 재정리 - 박정현 신보 스트리밍 후 : 내가 박정현 앨범을 안 살 날이 올 줄이야. 유감이다. - 장기하 신보 스트리밍 후 : 코러스에 코러스에 코러스...마지막 트랙은 '배철수神'이 빙의된 트랙이구나. 재미있다. 하지만. 이 두 앨범은 인연이 아니지 싶고 윤상의 프로젝트 [모텟]으로 방향을 선회할까 싶다. 발매 수량이 한정된 앨범이라 막상 형편되면 절판될지도 하으하으. 그리고 도서 쪽도 위시리스트가 하나 생겼다. 드디어 발간이로구나 ㅜㅜ) 연방 멍청이들과 지온 시대착오자들의 헛된 인류사 망치기 연대기가 드디어 발간되었다. 아마 3월 중순 초입에 시중에 깔릴 모양. 3. 댁 눈이 붓던, 눈깔이 빠져서 마루에 구르던간에.
속좁은 여학생. 2 지은이 토마 상세보기 연애지침서가 아니다. 토마의 [속좁은 여학생]은 본격적인 연애물이면서도, 친절한 어드바이스보다 우리 안의 부끄러운 찌질함과 질척함을 드러내는 방법으로 우리를 찝찝하게 만들다 간명하고 효율적인 그림체로 시원하게 내뺀다. 작가의 전작들에서 간간히 보여주었던 얄궂고 미워하기 힘든 화법이 잡지 연재 형태와 만나 좋은 읽을거리를 만들었다.
2009/02/23 - [그리고플땐그린다] - 왓치맨 Watchmen 다음주가 개봉이다. 왕십리 CGV 아이맥스에서 볼 계획. 평이 대개는 So So라서 큰 기대는 안 하는데, 아무튼 뭐 봐주기는 해야할 듯. 따지고보면 [다크 나이트]가 그런 물건이 되어 나올줄 몰랐던 것이지, 코믹스 및 그래픽 노블 번안 영화물이야...뭐. 지난번에 못 그렸던 인간 군상들 마저 그렸다. 고독의 성채 오지맨디아스, 그냥 인간 쓰레기(...) 코미디언, 실크 스펙터 2대까지... 그리는 김에 미닛멘 예비역들도 그렸다. 그런데 나이트 아울 1대는 고양이맨도 아니고 원 OTL;; 후디드 저스티스와 캡틴 메트로폴리스는 나름 만족. 모스맨도 허전해서 그렸다. 하하. 창작의 자유가 보장되다 못해 아무거나 그리는 렉시즘입니다. 닥터 ..
박정현 7집 - 10 Ways To Say I Love You 1. 치카치카 2. 청순가련 리나 박 3. 나 같은 사람 너 같은 사람 4. 만져줘요 5. 비밀 6. Sunday Brunch 7. 비가 8. 사랑은 이런게 아닌데... 9. 만나러 가는 길 생각보다 빨리 나오는데, 실제 러닝타임이 얼마나 될지 모르겠지만 전작들에 비해 볼륨이 작은 편. 제목들도 그렇고 전반적으로 어깨에 힘을 뺀 경향이 보인다. 실제로는 막 대곡 있고, 제목과 달리 출중한 넘버들이 있을지도. 반대로 생각하자면 이런 앨범들이 한 뮤지션을 지지하는데 있어 마지막 선택이 되는 갈림길을 주는 경향도 있다. 이건 듣지도 않고 할 소리는 아닌데 암튼. 나온다. 로다운30 1집 - Jaira Srv님, 네 저 아직 이 앨범 안 샀어요. 그..
음악취향Y 업데이트 : http://cafe.naver.com/musicy/7860 예. '노래 한 곡과 A4지 한 장' 코너는 노래가 주는 심상이 그림을 그리고픈 욕구를 낳게 될 때 그 흔적을 남기는 공간입니다. 간혹 그럴 때가 있습니다. 노래나 앨범을 들을 때 뭔가 펜과 색연필로 형상화하고 싶다는 욕구. 가령 저는 데프톤즈의 [White Pony] 앨범을 들으면 여성의 육체에 말의 머리를 닮은 성기를 지닌 생명체를 그리고 싶습니다. 그건 아마도 치노 모레노의 보컬이 가진 양성적인 뇌쇄성에 기인한 듯 하다고 스스로 짐작만 할 뿐입니다. 좋은 노래는 많습니다. 그런데 그림을 그리고픈 심상으로 이어지는 노래는 사실 많지는 않습니다. 그 노래가 가진 상상력의 지평이 얕거나 노래가 나빠서가 아닙니다. 그냥 그..
아무래도 영상 성격상 며칠 후, 아니 몇 시간 후라도 잘리겠죠. 아무튼 금일 오스카 시상식에서의 남우조연상 수상 장면입니다. 작년의 부진한 시청률 반응 덕에 올해 시상식에 신경쓴다고 배우상 시상엔 5명의 후보를 5명의 시상자가 소개와 헌사를 바치는 넉넉함을 보였습니다. 즉 한명당 한명의 후보를 소개하는 방식. 히스 레저는 피비 케이츠 도둑놈 케빈 클라인이 소개를 했군요. 수상은 히스 레저의 가족들이 대신 했습니다. 기립 박수와 눈가에 수분이 묻은 표정의 배우들이 인상적. 놀란 감독도 물론 보이고, 숀 펜, 조커 역할을 맡을뻔한 애드리안 브로디의 모습, 피트/졸리 커플, 벤 킹슬리, 케이트 윈슬렛, 앤 해서웨이, 라이방이 이쁜 미키 루크, 마블 월드에 터잡은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등등이 보이네요. 아무튼 ..
- 출간된 책에서도 '왓치맨'이라고 극장 개봉 제명도 '왓치맨'이라고 한다. 와치맨도 아니고 와치멘도 아니고 왓치멘도 아닌 왓 치 맨. 한반도 안에서는 그렇게 통일하지. 알았다. - 나이트 아울(2대)은 극장판의 '배트맨에 가까운 디자인' 참조. 나머지 등장 인물도 그리고 싶다. 그래도 인간 말종 '코미디언'은 그리기 싫은 인물 중 하나. 사실 일전에 그리긴 했다만 : http://trex.egloos.com/3819554 - 이번주 씨네21 구매했는데, 아하... 대런 애로노프스키가 [배트맨 : 원년]도 그렇고 [왓치맨]을 만들뻔 했구나. 어땠을까. 그 양반은 원작과 달리 당시 부시 정권이라는 설정으로 각색해서 만들고 싶었단다. 이런거보면 대런 애로노프스키 언제 한번 히어로물 만들긴 만들어야겠네. 어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