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렉시즘의새끼치기 (2909)
Rexism : 렉시즘
디아블로 등장 캐릭터들 그림을 그리다보니 필 받아서 RPG풍 캐릭터들 그리기에 재미가 붙었다. 남자 마법사, 거북이 얼굴의 이종족 전사 캐릭터, 실은 공을 제일 들인 그림은 저 아이템 박스를 열며 포션을 챙기는 기사 녀석. 아이템 박스 열기가 사실 현실에서 제일 동떨어진 게임다운 상상력이라고 생각해서 그린... 물컹거리는 슬라임 그리기와 위치는 들순이의 아이디어. 학생 때부터 단골 그림 소재 중 하나는 닌자. 오랜만에 그려봤다. 어렵고 재밌고.
심야식당 2(연재중) [아베 야로 글,그림 | 미우(대원)] 요시나가 후미의 [어제 뭐 먹었어?] 보다 훨씬 잘해가고 있다고 보는 생활요리 만화. 점점 에피소드 하나하나에서 이야기를 만들어가는 재주를 깨우치는 듯 하다. 물론 게중에는 갸우뚱한 에피소드도 있고, '늙은 시선'도 있지만 전반적으로 안정적인 편. 심해어 4(완결) [후루야 미노루 글,그림 | 북박스] 마치 후루야 미노루의 과거 캐릭터가 [시가테라]의 세계에 빠져서 허우적대는 것처럼 보이던 이 작품. 결국 이렇게 마무리 되었다. 과연 결혼제도와 수정란 착상으로 유전의 씨를 뿌리는 삶을 긍정하는 것인지 아니면 다른 의미로 회의하는 것인지 고민하게 만드는 마무리. [두더지]와는 묘한 대칭점으로 보이긴 하지만 불확실성으로 뒤엉킨 불안한 공기는... ..
2009/02/04 - [음악듣고문장나옴] - 한국대중음악상 후보군 발표. 2009/02/20 - [음악듣고문장나옴] - 한국대중음악상 취소 소식. 훌륭하신 장관님 덕에 날아갈뻔한 시상식이 어렵사리 오늘 거행되었습니다. 자 하단은 수상 결과입니다. 예상은...아니고 그냥 지지했던 몇몇 팀들이 상을 받아 저도 기분이 좋네요^^) 여러분들이 예상한 결과와는 얼마나 매칭이 되었는지? - 올해의 음반 = 언니네 이발관 [가장 보통의 존재] : 음악팬들이 작년 가장 열정적으로 반겼던 음반. - 올해의 노래 = 장기하와 얼굴들 '싸구려 커피' : 사람들이 다시 홍대를 바라보기 시작한. - 올해의 음악인 = 토이 : 오빠와 음악인, 이 두 지점을 동시에. - 올해의 신인 = 로로스 : 더욱 개성있는 2차 발걸음으로 ..
기동전사 건담 일년전쟁사(상) 지은이 편집부 상세보기 기동전사 건담 일년전쟁사(하) 지은이 편집부 상세보기 건담 및 건프라러들을 위한 교양서, 인기 블로거 ZAKURER™님 번역의 [일년전쟁사] 상/하권이 무사히 도착했습니다. 무엇보다 번역하신 ZAKURER™님과 출판을 결정한 출판사에 특별히 감사를. 국내에서도 이런 도서를 보는게 가능하군요. 그래서 각권당 MG 2.0 녀석들을 하나씩 두고 찍어봤습니다. 자쿠 2.0의 상체가 튼튼해서 상권의 대다수를 뒤덮네요. 반면 단아한 몸매의 퍼스트 2.0은 다소곳이 대지에서 일어설 태세군요. 책은 이처럼 매력적인 일러스트들이 각권 전반부와 곳곳을 채우긴 하지만 기본적으로... 정색을 한 가상역사서 답게 각종 설정과 해설을 텍스트로 깔아놓은 책입니다. 특히 일년전쟁..
2009/02/21 - [그리고플땐그린다] - 웰컴 투 블리자드 월드. 2009/03/05 - [그리고플땐그린다] - 성기사 2009/03/08 - [그리고플땐그린다] - 네크로맨서 / 바바리안 / 소서리스 / + 핑클 으하 결국 [디아블로2] 확장팩 '파괴의 군주'에 추가된 캐릭터까지 다 그리고야 말았다. 안 닮았고 + 여자 그리기는 힘들지만 뭐 재미있었다. 이렇게 다 그린건 처음인데... 아 이렇게 흥미로울줄 알았다면 진작에 그릴걸.
2009/02/23 - [그리고플땐그린다] - 왓치맨 Watchmen 2009/02/26 - [그리고플땐그린다] - 왓치맨 Watchmen 그리기.2 2009/03/06 - [영화보고감상정리] - [왓치맨] 그래도 앨런 무어는 안 볼거다. '모든 것은 오지맨디아스 때문이다.' 오명을 쓴 누명의 히어로, 누구보다 인류를 걱정했던 초엄친아 히어로. 현대의 알렉산더이자 파라오가 되기 원했던 그의 팬들을 위한 감동에 찬 퀄리티. 오지맨디아스 토이가 드디어 본격 출시됩니다. 초판에 한하여 매혹적인 마법의 악당 몰라크 토이와 오지맨디아스의 친구 뷰바스티스 토이를 동봉해 드립니다. 이 기회를 놓치지 마세요.
+ 음악취향Y 업데이트 : http://cafe.naver.com/musicy/8077 * 코너의 변(또는 Shit) 예. '노래 한 곡과 A4지 한 장' 코너는 노래가 주는 심상이 그림을 그리고픈 욕구를 낳게 될 때 그 흔적을 남기는 공간입니다. 간혹 그럴 때가 있습니다. 노래나 앨범을 들을 때 뭔가 펜과 색연필로 형상화하고 싶다는 욕구. 좋은 노래는 많습니다. 그런데 그림을 그리고픈 심상으로 이어지는 노래는 사실 많지는 않습니다. 그 노래가 가진 상상력의 지평이 얕거나 노래가 나빠서가 아닙니다. 그냥 그럴 때가 있습니다. 그림을 그리고픈 노래는 제겐 따로 있습니다. 개인적인 발상으로 시작해 동의보다는 고백의 뉘앙스로 뱉는 공간이 될 것입니다. 그리는 도구와 종이질도 그때마다 다를거에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