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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xism : 렉시즘
[촬영 금지이므로, 사진은 없어요.] 오지은 'Songs in December' 2009.12.13 @ 마포아트센터 아트홀 맥 고마운 초대를 받았다. 관람석으로 들어서니 2대의 모니터에서 '혼자 와서 공연 시작이라는 영겁의 시간을 기다리는' 이들을 위해 준비했다는 영상이 나오고 있다. 합주 연습 장면, 그녀의 캠퍼스 생활(이지만 이바구를 잠시 풀다가 끝난다^-^;), 음악 친구들(노리플라이의 TUNE군 등)의 인사가 나온다. 그러다 영상이 끝나고 적막. 오 첫곡은 '작은 방'이다. 그녀의 1집 [지은]을 완전히 막 내리게 만드는 작은 목소리의 고백. 관람객들은 오지은이라는 이름에서 제각각 무엇을 연상하고 온 것일까. 공연이라기보다는 독주회 같은 조용한 분위기이다. 곡 한곡한곡이 끝나고 박수가 그때마다 적..
네 올해도 합니다. 14명의 뮤직블로거가 3장씩 추천하였고, 중복되는 앨범 합쳐 총 38장의 앨범이 후보에 올랐습니다. 예정상 21일까지 저희 내부 투표, 24일 베스트10 발표 예정입니다. 저는 49몰핀즈, 나인씬, 아폴로18 추천했구요. 저 앨범들의 재청음 이후 어떤 앨범들에 투표할지...저도 모르겠습니다^^)(사실 지지고하고픈 몇몇 앨범은 눈에 들어오기는 합니다) 즐거운 경험이 될 듯 하네요. 결과를 기다려주세요. 저 역시 궁금합니다. 10 [Nomad] 49 몰핀즈 [Partial Eclipse] 99 앵거 [2] 굴 소년단 [Tiger Soul] 그림 [Green Circle] 김마스타 [Renaissance] 김창완 밴드 [Bus] 나인씬 [The Death, We Will Face] 노 리플..
2009/11/28 - [음악듣고문장나옴] - 렉스의 2009년 앨범 10장 예고편. + 음악취향Y 업데이트 : http://cafe.naver.com/musicy/10337 - 2008년 12월 1일 ~ 2009년 11월 30일 사이 발매작입니다. - 의도는 아니었는데 하다 못해 저로서도 처음인 국내반 10이 되었어요. - 순서는 무순입니다. 이소라 『7집』 이 앨범의 가사에 의하면 화자는 '처음 마음 내려놓을 곳 찾아 헤매'었고, 그 결과 '알지도 못한 채 태어나' 자신을 조우하게 된다. 그렇게 태어나 자란 '외로운 아이', '힘없는 아이'의 목소리는 우리 심중의 고독을 톡 건드린다. '이 별을 만난 건 나에게 행운이었죠.' 아니. 우리가 그녀를 만난게 행운이지. 레이니썬 『Origin』 사실 귀환이..
12월에 있을 [음악취향Y의 2009년 선택]의 방향에는 영향이 미비할 것이며 방향성도 다릅니다. 제 개인의 선택이니까요. 흐흐. 본편은 며칠 있다가 하겠구요. 앨범 10장에 관한 이야기와 추가 항목이 있을 듯 합니다. 그리고 올해엔 예외적으로, 최초로 국내 음반만 10장 뽑았네요. 언제나 그렇듯 전년도 12월 1일부터 올해 11월 30일까지의 발매작입니다.
+ 네이버 오늘의 뮤직 업데이트 : http://music.naver.com/today.nhn?startdate=20091029 여담 : 네이버 오늘의뮤직 네티즌 선정위 활동 중 리뷰 작성은 일종의 순번제인데, 사실 완전 내가 자신 있는 장르나 앨범에 대해서 할당이 안되는 경우도 많다. 이걸 하면서 제일 곤혹스러운게 이번주처럼 힙합 앨범이 걸리는 경우인데... 하아. 난 힙합에 대해서 뭐 적을게 없다. 아는 것도 없고. 리쌍다운 익숙함, 리쌍다운 초대법. 가히 올해 최고의 진용이라고 하겠다. 올 연말 대중음악 결산의 가장 중요한 이름 중 하나가 될 듯한 장기하를 필두로 YB, 말로, 이적, 김바다, 루시드 폴, 캐스커, Enzo.B(박정아) 등 이루 열거하기에도 벌써부터 지면(?) 걱정이 될 정도다. 여..
2009/10/26 - [음악듣고문장나옴] - 그랜드민트페스티벌 2009 1일차_24일. 자 2일차가 마지막입니다. 몸이 조금 피곤하니 적당히 게으름을 피우기로 했지요. 첫 공연은 딱히 누굴 보기로 하기보다는 어제 지나치게 북적댄 잔디공연장을 중심으로 매장 구경이나 하며 시간을 보냈죠. 어차피 오후 저물 무렵 다시 사람들이 바글해질테니. 하지만 스웨덴식 주먹밥 매장 더럽게 맛없더군요. 2천원은 날개를 펴고 천상으로. 오늘의 가장 확실한 목표인 '언니네이발관'을 두고 중간에 어떻게 해야하나 갈등을 했지만 갈등할 필요가 없었습니다. 진작에 러빙포레스트가든은 성황이었고(70%가 언니네 목표 방광염 예약 환자 추정) 잠시 핑계를 대고 나갔다간, 인원 제한으로 다시는 못 돌아오는 불행한 사태가 생길 판이었죠. 그..
화려하고 상세한 후기보다는 그냥 지금 시간대 제가 가진 에너지에 합당한 소소한 글을 남기는게 좋겠어요. 1회는 네 사실 관심이 없었어요. 2회는 호떡님 덕에 봤지요. 그래서 결심했습니다. 저에게 한 해 페스트 중 하나를 확실하게 가라고 한다면 1순위는 이거였습니다. 당당하게 구매했고 입장! 그런데 진작에 할인표를 구해서 교환한 덕이었지만, 와 이거 12시 넘어서 도착하신 분들에겐 지나치게 긴 줄과 어설픈 통제가 문제가 되겠다 싶더군요. 정말 저희들도 조금만 처리가 늦었다면 줄리아 하트의 첫곡을 못 들었을거에요.(아니 하긴 듣긴 들었을거에요. 공연장 바깥에서 미스터.빅 넘버들과 섞어서=_=;;) 아무튼 줄리아 하트는 스스로를 '2009GMF 최초의 삑사리 밴드'를 칭한...; 물론 바리케이드는 그랜드민트페..
+ 음악취향Y 업데이트 : http://cafe.naver.com/musicy/9998 문샤이너스 (The Moonshiners) 『冒險狂白書(모험광백서)』 소니뮤직 | 루비살롱 / 2009년 09월 발매 CD 1 01. Woo-hoo-hoo 02. The Wonder Years 03. (I'm) Living in this city 04. 청춘의 빛 05. L.O.V.E. 06. 1.2.3.4 07. 유년기 08. 애인이 보낸 오류 보고서 09. 열대야 10. 유령의 숲 11. 검은 망토의 사내 12. 눈치도 없이 13. 오리보트 14. 심야(深夜)의 위스키 바 15. Rose Mary's Baby CD 2 01. Here We Go 02. 기분이 좋아 03. Sweetheart 04. 목요일의 연인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