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single out (347)
Rexism : 렉시즘
http://musicy.kr/?c=zine&s=1&cidx=16&gp=1&ob=idx&gbn=viewok&ix=7954 [Single-Out #402] 김석준, 넉살×까데호, 데미안, 썬로우, 효연 음악취향Y가 주목하는 싱글을 다양한 시선으로 소개드리는 싱글아웃 (Single-Out) 402회입니다.백예린, 빛과소금, 최첨단맨, 프로그리오, 해서웨이를 살펴보았습니다.... musicy.kr 백예린 「물고기」 밴드 바이바이배드맨과 치즈, 더 발룬티어스의 멤버이기도 한 김형석(구름)의 조력이 곡에 좋은 기운을 준다. 기타, 베이스를 비롯 미디 프로그래밍 등 멀티 플레이어로서의 기량을 발휘했고, 백예린의 작업을 이해하며 적절한 역할을 수행했으리라 본다. 예의 안정된 보이스와 그에 실린 서사는 산들산들, 때론..
http://musicy.kr/?c=zine&s=1&cidx=16&gp=1&ob=idx&gbn=viewok&ix=7947 [Single-Out #401] 김석준, 넉살×까데호, 데미안, 썬로우, 효연 음악취향Y가 주목하는 싱글을 다양한 시선으로 소개드리는 싱글아웃 (Single-Out) 401회입니다.김석준, 넉살×까데호, 데미안, 썬로우, 효연을 살펴보았습니다.... musicy.kr 김석준 「난 해당화 (feat. 이규호)」 간만에 듣는 이규호의 목소리는 여전히 곱고 여리게 "츄츄-/ 두두-" 라는 가사를 반복한다. 땅을 가리지 않고, 햇볕 있는 곳이라면 꽃 피우며 잘 자란다는 '해당화'라는 제목의 이 노래는 프로젝트 『하나사운드』의 첫 곡이자 음악인 김석준의 침묵을 깬 귀환작이기도 하다. 오밀조밀한..
http://musicy.kr/?c=zine&s=1&cidx=16&gp=1&ob=idx&gbn=viewok&ix=7941 [Single-Out #400] 김도언, 네요, 문수진×지젤, 블랙쉽, 세이수미 음악취향Y가 주목하는 싱글을 다양한 시선으로 소개드리는 싱글아웃 (Single-Out) 400회입니다.김도언, 네요, 문수진×지젤, 블랙쉽, 세이수미를 살펴보았습니다.... musicy.kr 네요 「이 도시에서」 다른 시대 다른 넘버지만 욕망을 자극하고 욕망의 팽창을 허용하는 '이 도시에서'의 일상을 쾌활하게 긍정한다는 점에서 Calloway의 「I Wanna Be Rich」(1989)를 떠올렸다. 떡상을 꿈꾸는 이들의 사정이야 시대를 초월한 영원한 바람일 것이고, 밴드 네요의 음악에서 그것은 반복하다 고..
http://musicy.kr/?c=zine&s=1&cidx=16&gp=1&ob=idx&gbn=viewok&ix=7935 [Single-Out #399] 디젤, 삐에르블랑쉐, 아티초크, 클라씨, 해머드라이브 음악취향Y가 주목하는 싱글을 다양한 시선으로 소개드리는 싱글아웃 (Single-Out) 399회입니다.디젤, 삐에르블랑쉐, 아티초크, 클라씨, 해머드라이브를 살펴보았습니다.... musicy.kr 아티초크 「도망치는 너에게」 흩날리는 바람에 금방이라도 소멸할 듯한 목소리. 그래도 그저 무기력하게만은 들리지 않는다. 나지막하게 깔린 중저음의 보컬과 밤하늘의 앰비언트 사운드의 연주는 세상 어느 곳에서 위치해도 비슷한 심경일 외로운 단독자들을 위한 중심 잡힌 배경음악의 역할을 한다. ★★★ 해머드라이브 「..
http://musicy.kr/?c=zine&s=1&cidx=16&gp=1&ob=idx&gbn=viewok&ix=7924 코토바 「계산된 자유」 '계산'이라는 단어와 '자유'라는 단어는 서로 연계해서 언급하기엔 성격상 충돌이 더욱 자연스러운 인상일지도. 리듬과 멜로디 포지션은 각자 역할을 수행하기에 바쁘지만, 그동안의 합일과 경험치로 그들만의 단체 줄넘기를 치밀하게 들려주는 여전한 그들의 음악이다. 변칙과 규칙이라는 상반된 개념을 음악 안에 양립할 수 있음을 들려준 이들의 매쓰록처럼, 이번에도 계산과 자유의 개념을 대치가 아닌 연결의 유려한 작법으로 실현한다. ★★★★ 후맵네 「후맵네 3.0」 동동 울리는 선율의 비브라폰의 서두, 여기에 같은 가사를 연신 반복하며 부르는 이들의 목소리와 연주가 끈끈하다...
http://musicy.kr/?c=zine&s=1&gp=1&ob=idx&gbn=viewok&ix=7902 콩코드 (Concord) 「무지개꽃 피어있네」 낭랑한 보컬과 단조롭게 들리는 곡의 진행 위에 얹어진 베이스의 흐름은 긴장감을 선사하기보다 곡이 가진 예스러운 음악의 계보를 나른하게 재현하는 구성으로 들린다. 언뜻 이런 창작과 색채는 지윤해 같은 음악인의 작업도 떠오르게 한다. 현재까지 한국 록 역사에서 긴 생명력을 입증하고 있는 사이키델릭을 재현하며 들려주는 '은근히 서글프게 들리는 분위기'는꽤 인상적이다. 보컬은 물론 기타와 베이스, 일렁이는 오르간까지 원맨 밴드를 진행한 오지호의 성취가 듣는 이의 인지를 자극한다. 자주 볼 수 있는 이름이길 바라며. ★★★1/2 http://musicy.kr/?..
http://musicy.kr/?c=zine&s=1&cidx=16&gp=1&ob=idx&gbn=viewok&ix=7893 강희유 「잡기술래 (feat. 키라라)」 지금까지 다섯 편의 싱글을 발표하며, 중요한 전제로 각각의 작업에서 동일한 성향을 반복하지 않음을 지키는 것으로 보이는 강희유의 최근 곡. 포크 발라드부터 모던 성향의 트랙까지 이것저것 해온 것을 보면, 음악인 본인의 표현 욕구가 여러 가지로 파생되는 듯 보인다. 이번엔 키라라와의 협업을 내세웠고, 강희유는 키라라의 기존 작업 중 「Stargaze」(2021)를 연상케 하는 곡을 지향했다. 그는 지금까지 발표한 곡에 비해 한결 뻑뻑한 목소릴 내세웠고, 키라라는 여전한 어레인지와 믹스를 감각적으로 제공한다. 사실상 피처링 음악인의 비중을 조금 더..
http://musicy.kr/?c=zine&s=1&cidx=16&gp=1&ob=idx&gbn=viewok&ix=7886 [Single-Out #393] 김대승, 딸, 문없는집, 시네마, 인터섹션 음악취향Y가 주목하는 싱글을 다양한 시선으로 소개드리는 싱글아웃 (Single-Out) 393회입니다.김대승, 딸, 문없는집, 시네마, 인터섹션을 살펴보았습니다.... musicy.kr 문없는집 「Behind Your Dream」 밴드 멤버들 모두 좋아하지 않을 반응이겠지만, '탕탕탕-' 하는 도입에 이어 나오는 본론의 인상에서 The Cranberries의 얼터너티브 록과 팝이 뒤엉키던 당대의 분위기가 우선 떠오르긴 했다, 신시사이저의 진행과 손효진의 보컬, 듣는 감상자의 심정을 대변하는 듯한 베이스의 두근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