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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xism : 렉시즘
[버닝]
해외 영화계에서의 반응과 좋은 ‘한국영화’를 기다리는 사람들의 갈증과 별개로 [버닝]이 개봉되던 당시에 흔쾌히 상영관을 찾아갈 결심을 하기란 쉬운 일은 아니었다. 호의를 가지기 힘든 배우 유아인이 주연이라는 사실과 [오아시스]와 [밀양]이 거둔 성취에도 불구하고 지속적으로 여성 캐릭터를 대하는 이창동 감독의 기묘하게 불편한 태도는 이미 내게 피곤하게 누적된 상태였고 - 그걸 생각하면 [시]는 힘겹게 예외상황을 허락한 진정한 걸작 인지도 - 이렇게 수년 뒤에 넷플릭스 덕에 마주하게 되었는데, 이게 참 난공불락의 상태였다. 홍상수의 작품 안에서 어떤 부분을 담당하고 있는 것이 명백한 문성근 배우, [자백] 포스터에서 연출을 담당한 자신의 모습을 [스포트라이트]풍으로 새겨 넣은 최승호(현 MBC 문화방송 대표..
영화보고감상정리
2019. 7. 27. 16: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