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생각하고뭐라칸다/일기에가까운이야기 (159)
Rexism : 렉시즘
- 디아블로3에 나올 악마사냥꾼 남성 캐릭터 버전을 보고 흥이 돋아. - WWE의 마초맨 랜디 새비지가 타계했습니다. 명복을. 제 기억이 맞다면 어린 시절 WWF 경기를 다룬 테크모의 아케이드 게임에서 그를 처음 봤습니다. - 띄엄띄엄 보던 [The Pacific]을 어제 10화로 감상 완료 했습니다. 어떤 의미에선 [B.O.B]보다 더 진지하게 본 듯 합니다. 사람들은 후자를 더 좋아하겠지만 전 전자를 더... 10화의 '테렌스 멜릭'풍 마지막 장면과 등장 인물 후일담, 엔딩 크레딧의 스코어를 들으며 꽤나 뭉클하게 묵직해졌습니다. 매 화를 볼 때마다 조금 들뜨게 만들었던 메인 테마. 스필버그, 톰 행크스, 한스 짐머 나쁜 새끼들. 레키, 슬레지해머, 존 바실론 모두 안녕. - 아무튼 어떤 것이든 처음과..
- 좋은 주말입니다. 내일 [레드 라인]을 본다 우후! 그나마 일요일까지 연장(?) 상영해서 다행. 인간들 많고 맛집이라곤 말라죽은 코엑스 메가박스라는 점은 안 다행. - 야구는 어제 시청 못했습니다. 회식하느라고. 이틀 연속 고기의 위엄. - 대신 야밤에 도착하니 [유희열의 스케치북] 2주년 특집 2차분은 레이블 특집이더군요. 지난주 존나 이상했던 프로듀서 특집보다 훨씬 나았습니다. 유희열-박한별-정재형-페퍼톤스-폴이 같이 연주하고 부르는 '뜨거운 안녕'이라니. 그리고 음악생활은 11년인데 방송 출연은 처음이라 2번이나 실수 번복해 사과한 바스코와 그의 회한의 눈물. 게다가 그걸 얼르는 사람이 유희열이라니 초유의 구경거리;;; 여담이지만 힙합퍼들이 가진 소위 애뤼튜르~는 참 독특한거 같아요. 한국만 하..
- 천둥소리가 굉장했어요! 어제 이럴려고 더웠구나. - 어제의 남자는 단연 대구 박씨였죠. 최고. - 사무실을 원래 곳으로 옮깁니다. 몸과 노트북/짐과 가져가면 되는거라서^^) - 어제의 야구 시청은 LG : 기아였습니다. 큰 재미는... 한쪽이 우세여서 해설로 완전 설렁설렁 =ㅁ=);; - 드라마 [최고의 사랑]을 어제 간만에 잠시 봤는데 음악 사용이 왜 저러냐 싶을 정도로 '스타워즈' OST 나왔다가, '놈놈놈' 삽입 음악 나왔다가 뭐 약간 난국이더군요.
- 어제 시청한 야구는 넥센 : 삼성전이었습니다. 넥센은...수렁에 빠진 모양이군요. - 5월 21일~22일 사이, 애플스토어 10주년 기념으로 뭔가 신상품이 나온다는 루머가 구체화되고 있네요. 매장 10주년 행사라 클라우드 서비스 같은 쪽보단 확실히 상품 쪽 라인업 이슈 같은데 뭘까요 허허. - 저는 어제 구매 후 처음으로 제 아이폰을 방바닥이 아닌 길바닥에 낙하;; 다행히 액정엔 아무런 기스도 안 났습니다. - 그런데 어제 저녁과 오늘 출근길 길바닥에서 개똥을 봤습니다. 애완견 키우는 몇분들의 소양 부족 같은데 주워 처먹으세요. - [프리스트] 영화판 개봉에 앞서 분위기 띄우기용으로 앞의 이야길 다룬 홍보 애니메이션이 있더군요.(형민우씨 그림체와는 아무 상관없습니다) 중세에 무슨 뱀파이어가 나오고 이..
- 너희들의 찌질함과 협잡을 내게 조금만 모아다오. KKKK하는 괴물이어요. - 어제는 인터넷상의 은행거래를 위한 공인인증서를 갱신하였습니다. 갱신 자체는 시간이 오래 걸리지 않습니다. 다만 스마트폰 이용자다 보니 (1)인터넷 공인인증서 갱신 -> (2)동 은행 스마트폰 앱용 공인인증서 옮기기 (3)타 은행 스마트폰 앱용 공인인증서 옮기기... 특히 (3)에서 타 은행 계정이 당장에 기억이 안 나서 조회를 하고 옮기는 과정이 가관이었죠. 암튼 이거 좀 편하게 하는 방법 없을까요. - 어제 야구는 방에서 SK : 롯데전을 봤습니다. 그런데 SK가 제가 눈에 본 것만 수비실책이 세번 정도. 자꾸 글러브에서 공이 흐르더군요(...) 뉴스를 보니 오심건도 2개 정도. 윽 좋은 구경거리는 아니었어. - 어제 [켠..
2011/05/16 - [생각하고뭐라칸다/일기에가까운이야기] - 야부리_110516 - 어제 잠깐 언급한 록맨풍 그림. 하나 더 그려보았어요 ㅎ - 세상엔 참 많은 열등감 폭발이 있는 듯 하지만 실은 그만큼 더 학업 자랑, 부 자랑, 애인 자랑, 취업 직군 자랑, 소양 자랑, 취향 자랑 글들이 있습니다. 안 그렇습니까? 전자나 후자나 역하기는 매한가지. - 전 88만원 세대라는 말이 잘 뻗어갈 수 있는 사람들의 운신의 폭을 오히려 가두는 위험한 정의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그 표현을 쓰는 사람들의 얄랑함을 강조하는 장치로 전락했다고 생각합니다. - 이발을 하니 머리가 가벼워지다! - 어제 퇴근을 하니 야구 경기 중계를 하더군요! 그런데 경기장도 너무 조용, 승리가 확정된 팀도 굉장히 침착해서 이상하다 싶..
- 전언했다시피 어제 저녁부로 갑작스레, 하지만 고민 끝에 SNS 서비스를 끊었습니다. 대단한 명분이 있는 일도 아니고, 실은 지금도 우려(?) 멘션에 대해선 답신을 하긴 합니다만. 그 덕분에 이렇게 블로그에서 잡담을 정리해서 적는 일이 잦을지도 모르겠습니다. 뭘 뱉는다는 것에 대해선 체질상 버리진 못하는 애라서 그런지도요. - SNS 서비스와 더불어 제 시간을 제일 잘 잡아먹는 것은 엔하위키질입니다. 네 줄여야죠. 그런데 최근에 대충 읽은 록맨 시리즈 항목은 제법 감동적이었습니다. 이 시리즈 은근히 사람을 타오르게 하는 면이 있었군요. 게임 말고(어렵잖아요) 설정요. 록맨 시리즈에 영향을 받은 어중떠중컷^^);;; 언제 한번 제대로 그리고 싶네요. 정체성 고민과 정의감, 다양한 명분들, 설정상 혹하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