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렉시즘의새끼치기 (2909)
Rexism : 렉시즘
+ 한겨레 웹진 HOOK 게재 : http://hook.hani.co.kr/archives/33656 기대하는 이들에게나 힐난을 준비하는 이들에게나 주목할만한 소식. 예상대로 애플의 아이폰 신 모델에 대한 발표가 10월 4일, 캘리포니아 쿠퍼티노 본사에서 있을 예정이다. 애플은 언론을 상대로 Let’s Talk iPhone(아이폰에 대해 이야기해보자)라는 짧은 문구와 아이콘이 실린 초대장을 배포하였다. 10월 4일 본 모양을 드러낼 아이폰 신 모델이 기존의 4 모델에 대한 개선형인 4Gs일지, 아니면 아예 신 모델인 5일지는 아직 드러나지 않았다.(최근 5에 대한 기술적 결함 발견 소식이 들리기도 했다) 그 어느 쪽이든 손에 쥐는 전화기 모델 하나로 IT는 물론 경제 지면의 독자들의 이목을 집중시키는 애..
중학교 시절, 한참 스트리트 파이터2가 오락실에서 가동되고 있을 때 노트에 스트리트 파이터 만화를 그린 적이 있었습니다. 저 혼자 대전표 짜고 난리를 쳤으나 결국 연재 중단 ㅎㅎ 그 때의 마음으로 그려보기 시작했지요. 하지만 류는 이상하게 그렸어... 가일부터 좀 나아지는 듯도. 정말 오랜만에 그린 장기에프. 몇년만에 그리는거냐. 혼다. 그동안은 그릴 생각도 않았었지. 달심. 그리고... 스트리트 파이터 시리즈 전 캐릭터 그리기가 중단(...)된 이후 다시금 이렇게 그리니 기분이 전환되네요. 음 이렇게 시작한거 사천왕, 아니 슈퍼 스트리트 파이터 추가 4인까지는 그릴까 싶네요. 미안해 블랑카.
[노래 한 곡과 A4지 한 장] 시리즈에 이은 새로운 기획. [가늘고 짧은 취향 편력기.R] 입니다. 이 시리즈는 한 사람의 청소년 시절부터 거슬러 올라오는 음악 편력기를 통해, 취향이 한 인간의 성장과 사고 전환에 어떤 영향을 끼치는지를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는 인류학적 고찰...이 아닌 그냥 글을 써서 흔적을 남기는 성질머리의 한 예시입니다. 여러분은 앞으로 이 연재물을 통하여 이문세, 뉴키즈온더블럭, 건즈앤로지스, 신해철, 마를린 맨슨, 툴 등의 다양한 뮤지션들을 알차게 만날 수 있습니다라고 적기엔 너무나도 죄송할 뿐입니다. 아무튼 시작합니다. [지금까지의 줄거리] 입대 후 듣기를 원하지 않은 음악 사이에 놓이다, 몰래 듣고픈 음악들을 한두개씩 모으기 시작했다. 입대 후 이등병들은 아무래도 첫 휴..
- 뭘 그리고 싶었던걸까. - 위대한 탄생/슈퍼스타K/탑밴드 : 라고 적었지만 위대한 탄생에 대해서 적을 것은 아무것도 없고... 이승철의 '대중의 껌' 발언과 김종진의 점수가 대단했지요. 바닥에 뱉은 껌보다 하찮은 수준들하고는. POE는 따분했습니다. - 브라운 아이드 소울 신곡 정도의 내용과 뮤직비디오 정도면 요새 사람들은 '놀랍다'와 '충격적이다'라고 하는군요. 난 왜 낸시랭이 떠올랐을까. 사람들이 점점 얄팍함에 대해 관대해지거나 기준선을 안 긋고 사는 듯 해요. 맘은 편하겠지만. - 도대체 왜 나인씬 2집은 판매 정보를 열지 않는건가.
레이어 하단엔 이런 그림을 깔고. 다른 레이어엔 이걸 그려서... 이렇게 한번에 처리했는데, 에구 첫 레이어의 기사가 너무 안 보이네요. 몬스터 헌터풍 그림을 그리고 싶었는데, 좀 평범한 잡룡이군요^^);; 디아블로 공식 홈페이지 드나드신 분들은 알겠지만, 용병 일러스트를 선 따서 그린 것입니다. 바탕 레이어엔 디아블로를 그렸죠. 디아블로의 얼굴이 개같은(...) 것은 2에 와서 정립이 된 듯 하군요. 3엔 어떨지. 좀더 악마 같긴 하더군요. 마지막에 미련이 남아 한컷 더. 클레릭.
- 들개의 지하철방랑기 22편 - 영등포구청편 업데이트 되었습니다. http://hook.hani.co.kr/archives/33373 - 한겨레 기사 : [낮은목소리] 재떨이 던져도 멱살 잡아도…“사랑합니다, 고객님” 에 일러스트를 제공하였습니다. http://www.hani.co.kr/arti/opinion/column/496316.html - 한겨레 기사 : [왜냐면] 우리가 정말 원하는 것 에 일러스트를 제공하였습니다. http://www.hani.co.kr/arti/opinion/because/496851.html = 들순이 일러스트와 기사를 한번에 읽으면 좀더 슬퍼집니다. 하아...
+ 한겨레 웹진 HOOK 게재 : http://hook.hani.co.kr/archives/33453 - 이미지 출처 : 네이버 영화 홍상수는 뉴 밀레니엄이 들어선 2000년에 때아닌 흑백영화 [오! 수정]을 만들었다. 만취한 술자리와 남산 케이블카가 흔들거리는 서울의 풍경이 흑백 화면 안에서 유난히 더 시리게 보였다. 그럼에도 홍상수의 영화에서 이때부터 사람의 온기가 발견되었다. 아닌게 아니라 데뷔작 [우물에 빠진 날]엔 ‘살인’이 있었고, 두번째 작품 [강원도의 힘]에선 허약한 체구의 여자가 온 몸을 구겨내며 발산하는 쇳소리 고함이 있었다. 적어도 [오! 수정]을 보고선 웃을 수는 있었다. 제법 귀엽기까지 한 장면들도 군데군데 있었다. 물론 홍상수는 처녀성을 향해 달음박질하는 두 수컷의 허위를 발가벗..
[노래 한 곡과 A4지 한 장] 시리즈에 이은 새로운 기획. [가늘고 짧은 취향 편력기.R] 입니다. 이 시리즈는 한 사람의 청소년 시절부터 거슬러 올라오는 음악 편력기를 통해, 취향이 한 인간의 성장과 사고 전환에 어떤 영향을 끼치는지를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는 인류학적 고찰...이 아닌 그냥 글을 써서 흔적을 남기는 성질머리의 한 예시입니다. 여러분은 앞으로 이 연재물을 통하여 이문세, 뉴키즈온더블럭, 건즈앤로지스, 신해철, 마를린 맨슨, 툴 등의 다양한 뮤지션들을 알차게 만날 수 있습니다라고 적기엔 너무나도 죄송할 뿐입니다. 아무튼 시작합니다. [지금까지의 줄거리] 2년간의 조용한 대학 생활을 잠시 접고 입대 영장을 받게 된다. 훈련소에서의 노래는 딱 두가지였다. 군가와 찬송가. 군가는 '전선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