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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xism : 렉시즘
음악취향Y 업데이트용도 아니고, 네이버 오늘의 뮤직용도 아닌 별도의 목적을 위해 작성한 글인데 암튼 저장 차원에서 여기 담아둔다. 아직 3집이라고 부르는게 주저되는 앨범 『Hardboiled』에서 W(Where The Story Ends)는 여전히 일렉트로닉을 주조로 한, 유려하되 안정된 분위기의 팝 넘버들을 들려주고 있다. 가장 큰 변화의 지점은 역시 본격적인 보컬 파트의 기용이다. 김상훈이 맡았던 보컬 파트가 기존의 곡들에서 연주와 단단히 부착되어 존재감을 드러내기 보다는 앨범 전체 안에서 흐름을 형성하였다면, 웨일(Whale)의 가세는 확실히 별도의 탄력있는 파트가 앨범의 안팎을 휘감는 기분을 선사한다. 전작의 넘버 「은하철도의 밤」에서 짐작이 갔던 대목이었지만, 이들의 최근 관심사는 영상언어를 중..
들순이 앨범을 보고 그림으로 재구성. 물론 희화화와 축약과 과장의 과정이 있습네다. 흐흐. 들순이가 복수 차원(?)에서 제 사진 더 가져오라고 성토중.
- 들순이가 나름 이런저런 고민을 안고 블로깅을 본격적으로 하겠다고 결심을 한 후 자주 토로하는 어려움은 별다른게 아니었다. 왜 글을 빨리 작성하지 못할까? 글쓰기가 즐거움이 되어 남에게 흔쾌히 보여줄 수 있는 시절과 어느정도 단절되고 다른 결심을 한 후 글을 쓰면 그때부터 이상한 고통이 시작된다. 도무지 진도가 안 나가고, 자신과 또는 타인과 약속한 기일 안에 글이 마감이 안 되고, 글만 생각하면 간혹 식은 땀이 나기 시작한다. 그 전의 나는 이렇지 않았는데 왜 이렇게 되었을까? 새삼 이런 생각을 하게 된다. 이 고통을 가중시키는 것은 그 때 당시의 글과 지금의 글을 비교하면 당시가 더 자유롭고 나다운 글이었는데 지금의 내 글은 어떤 책임감을 뒤집어 쓴 채로 매끄럽지도 않고 딱딱함이 묻어 있다는 발견이..
2008/12/26 - [생각하고뭐라칸다/시사/매체/게임등등] - 부슬부슬 프린세스메이커5 진행기(1) 2008/12/27 - [생각하고뭐라칸다/시사/매체/게임등등] - 부슬부슬 프린세스메이커5 진행기(2) 2009/01/04 - [생각하고뭐라칸다/시사/매체/게임등등] - 부슬부슬 프린세스메이커5 진행기(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