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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xism : 렉시즘
상단의 투명한 녀석은 네이버에서 보내준 [2009 한국대중음악상 노미니] 앨범. 결국 전년도들과 달리 시판되지도 못한 채 네이버 협찬으로 뿌려지는 비극을 맞이하였다. 무려 더블 앨범. 나같은 바보놈에게 '2008년에 어찌 루시드폴의 를 안 듣고 그냥 넘어갔더냐'라고 혼을 내는 앨범이다. 그 밑엔 당연하듯이 놓여져있는 오지은 2집 [지은], 램 오브 갓의 [Wrath] 앨범. 램 오브 갓은 왠지 이상하게 판테라를 연상케한다. 장르나 사운드의 경향이 닮았다 이런게 아니라 그냥 어떤 시대의 미국 헤비니스씬을 대표적으로 웅변하는 듯한 기운이. 게다가 판테라의 운명처럼 앨범이 갈수록 하강세도 아니거니와 여전히 탄탄. 맨 하단의 커버조차 보이지 않는 비운의 앨범은 윤하의 신보. 내가 박정현 신보도 피했건만 이걸 피..
+ 음악취향Y 업데이트 : http://cafe.naver.com/musicy/8599 * 코너의 변(또는 Shit) 예. '노래 한 곡과 A4지 한 장' 코너는 노래가 주는 심상이 그림을 그리고픈 욕구를 낳게 될 때 그 흔적을 남기는 공간입니다. 간혹 그럴 때가 있습니다. 노래나 앨범을 들을 때 뭔가 펜과 색연필로 형상화하고 싶다는 욕구. 좋은 노래는 많습니다. 그런데 그림을 그리고픈 심상으로 이어지는 노래는 사실 많지는 않습니다. 그 노래가 가진 상상력의 지평이 얕거나 노래가 나빠서가 아닙니다. 그냥 그럴 때가 있습니다. 그림을 그리고픈 노래는 제겐 따로 있습니다. 개인적인 발상으로 시작해 동의보다는 고백의 뉘앙스로 뱉는 공간이 될 것입니다. 그리는 도구와 종이질도 그때마다 다를거에요. =======..
- 닭다리 하나 뜯고 당첨되어서 세금 3만원 주고 받은 아이팟. 나노 3세대. - 얼마전까지 보호 필름이 있었는데 그냥 떼버렸다. 곱디 고운 몸체로 대해줄 생각도 없고 그냥 음향 기기 자체로 생각해서 말이다. 이런 물건을 누군가는 부가적인 패션 아이템으로 인식하겠지만 나하곤 상관없는 범주 같다. - 출근 거리의 연장은 CDP에서 아이팟으로 변화를 주었다. 하지만 음반 구매 패턴 자체는 달라진건 없고, 여전히 음악 글이랍시고 뭘 끄적거릴 때엔 CDP를 통한 청음을 전제로 하고 있다. 물론 출퇴근 시간때마다 듣는 반복 경험이 글을 쓸 때 감상에 영향을 끼치지 않다고 하면 거짓말이겠지. - CD를 리핑할 때는 '무손실음원'으로 설정해서 하는데 덕분에 4기가는 협소한 공간이 된다. 그래서 이 녀석의 몸체 안엔 ..
자동재생이라 접속 때마다 곤란하군요. 링크로 대체할게요. 그곳에서 1번 트랙 들으시면 됩니다. http://www.pastelmusic.com/newmain.php?musicIdx=221
http://hyangmusic.com/View.php?cate_code=CORE&code=1736&album_mode=music http://hyangmusic.com/View.php?cate_code=CORE&code=1735&album_mode=music 파스텔뮤직이 무서운 일을 4월말에 감행하는군요. 자 질문입니다. 지금 당장의 구매 앨범이라면 A Dead Sinking Story와 Abyssal 중 어느 것이 맞을까요. 저는 Insomniac Doze는 소유하고 있고 아주 좋았습니다. 이런 저에게 어드바이스를 준다면 둘중 우선 어느 앨범을 추천? 아 둘다 구매하라구요?=_=);;;
+ 음악취향Y 업데이트 : http://cafe.naver.com/musicy/8513 * 코너의 변(또는 Shit) 예. '노래 한 곡과 A4지 한 장' 코너는 노래가 주는 심상이 그림을 그리고픈 욕구를 낳게 될 때 그 흔적을 남기는 공간입니다. 간혹 그럴 때가 있습니다. 노래나 앨범을 들을 때 뭔가 펜과 색연필로 형상화하고 싶다는 욕구. 좋은 노래는 많습니다. 그런데 그림을 그리고픈 심상으로 이어지는 노래는 사실 많지는 않습니다. 그 노래가 가진 상상력의 지평이 얕거나 노래가 나빠서가 아닙니다. 그냥 그럴 때가 있습니다. 그림을 그리고픈 노래는 제겐 따로 있습니다. 개인적인 발상으로 시작해 동의보다는 고백의 뉘앙스로 뱉는 공간이 될 것입니다. 그리는 도구와 종이질도 그때마다 다를거에요. =======..
- 음악취향Y 업데이트 : http://cafe.naver.com/musicy/8464 / http://cafe.naver.com/musicy/8465 * 코너의 변(또는 Shit) 예. '노래 한 곡과 A4지 한 장' 코너는 노래가 주는 심상이 그림을 그리고픈 욕구를 낳게 될 때 그 흔적을 남기는 공간입니다. 간혹 그럴 때가 있습니다. 노래나 앨범을 들을 때 뭔가 펜과 색연필로 형상화하고 싶다는 욕구. 좋은 노래는 많습니다. 그런데 그림을 그리고픈 심상으로 이어지는 노래는 사실 많지는 않습니다. 그 노래가 가진 상상력의 지평이 얕거나 노래가 나빠서가 아닙니다. 그냥 그럴 때가 있습니다. 그림을 그리고픈 노래는 제겐 따로 있습니다. 개인적인 발상으로 시작해 동의보다는 고백의 뉘앙스로 뱉는 공간이 될 것입..
http://sports.khan.co.kr/news/sk_index.html?cat=view&art_id=200904082115473&sec_id=540201 이 소식을 접하니, 이제 이 정부 아래서 어깨 펴며 활동할 수 있는 락 밴드란 없겠구나 싶었다. 그래서 내가 만들기로 했다. 내가 연주하고 노래하는 밴드는 아니지만 내가 육성하고 매니지먼트해야겠다. 2009년, 지금 시대에 딱 맞는 감수성의 언어. 뉴웨이브 슈게이징 멜로딕코어 포크락 밴드. 건전!(GunZ Un) 88만원 세대의 상실감과 최소임금제까지 무시당한 경비원 아저씨의 가슴까지 쓸어안는 새로운 이름, 건전이 활동을 개시하였다. 건전은 기타와 보컬을 맡고 있는 '군만두', 베이스와 타악기 등 리듬 파트를 맡고 있는 '해장국' 이 두 멤버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