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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xism : 렉시즘
+ 음악취향Y 업데이트 : http://cafe.naver.com/musicy/7152 49 Morphines(몰핀즈) 『Partial Eclipse』 GMC / 08년 12월 발매 1. Oblivion Past (Episode) 2. Running On Empty 3. God's Betrayal 4. Few Days Ago 5. Few Days Later 6. Broken Fist 7. The Final Note 8. And This One 9. Heart Of Despair 10. The Moonlight Dance 11. 혼돈의 가장자리에 저주의 EP 『The Most Important Value』(04)의 수록곡 「Oblivion Past」가 '부분 일식'이라는 앨범 타이틀에 걸맞게 스산한 장중함..
+ 음악취향Y 업데이트 : http://cafe.naver.com/musicy/7061 12월초의 개인 결산과 12월 중반의 음악취향Y 결산에 동참한 후 남은 연말, 이제 할 일은 이거 하나 남았습니다. DSLR이 아닌 똑딱이 렌즈를 지닌 저의 시선으로 탐색하는 2008년의 대중음악계. 그 풍경을 다시금 되새기고 정리하는 시간입니다. 5개의 항목으로 정리해 보았습니다. 공감과 비공감이 가로지르는 글입니다. 당신의 2008년과 나의 2008년이 얼마나 닮아 있겠습니까. 우리 사이다 한잔 하며 추스리고 이야길 나눠 보자구요. 그리고 다시 각자의 09년을 맞이합시다. 1. 아이돌 24시 : 당신의 아이돌은 안녕하십니까? 사실 그 전조는 작년부터 있었죠. 동방신기 VS SS501이라는 대결 구도가 소싯적 모 대..
앨범 『Partial Eclipse』(08년 12월 / GMC 발매) 8번 트랙 스크리모는 비통함의 장르(라고 생각한)다. 거친 바위 틈에서 숨쉬는 자아는 자신의 이마 위에 내려오는 한줄기 햇살과 습기를 각인하며 오열하듯 소리친다. 이 자아가 바라는 것은 자신의 등에서 날개가 돋길 바라는 것이 아니라, 바위 틈 바깥의 세상에서 자신의 존재 자체를 각인시킬려는 눈물겨운 몸부림 뿐. 고백컨대 08년 한국 헤비니스는 빛나는 몇몇 앨범에도 불구하고 (다소) 재미가 없었다. 49 몰핀즈의 12월 신작이 09년의 결산을 미리 예감하게 한다. 08년 마지막 앨범이자 09년 첫 앨범인 본작에 대해서는 새해 더 좀더 이야기 해보기로 하겠다. 저주받은 운명에 굽힐 순 없다고 지옥에서 끝까지 살아 숨쉬겠다고 외친다 새긴다 ..
네이버에서 이런 투표를 했더랬다. : http://music.naver.com/today.nhn?m=award 오늘 가보니 아직도 덧글로 열심히 배틀중이군. 암튼 네이버에서 오늘의 뮤직이라는 이름의 서비스를 올해 3월부터 시작했고, 올해 나름의 성과도 있었다는 자체 평가가 있는 모양. 그래서 주별로 선정된 대표 앨범들로 투표를 했고 순위가 추려졌다. 게중 5위권 앨범을 네티즌 선정위원들에게 간략한 글줄을 부탁했다. 500자 이내라는 한정된 제약이 있었고, 앨범에 대한 개별 호오가 있게 마련이니 - 게다가 팬덤 과세에 의한 순위 결과니 그렇게 좋아보이지도 않았고 - 주저는 했지만 뭐 여력 있을 때 청탁 가리지 말자라는 마음으로. 그렇게 작성한 원문이다. 실린 곳은 : http://music.naver.co..
07년 12월에서 올해 11월까지 발매된 국내반을 대상으로 한 음악취향Y Top 10 앨범이 발표 되었습니다. 13명의 뮤직블로거가 3장의 앨범을 각각 추천하여 이들 후보작에 대해 1위부터 10위까지 순위를 정하는 것으로 참여했으며, 결과가 오늘 공개 되었습니다. 결과는 자세히 여기서 보실 수 있으며... : http://cafe.naver.com/musicy/6976 간략히 이렇습니다. 중간 결과치에서부터 저희들을 놀라게 한 1위 앨범을 비롯, 역시나 모든게 예측 불허였죠. 투표 방식이 주는 즐거움도 있지만 역시나 이런 숫자 더하기에서 소외되는 앨범 덕에 서운함이 있을수도. 그래서 개인 차트도 있고 앞으로 여러 매체들의 결과들과 비교하는 재미도 잊지 마시길. 참고로 제가 투표한 1위~10위 앨범은 다음..
관련글 : 2008/12/20 - [음악듣고문장나옴] - 이소라 7집 : 겉만 엿보기 + 음악취향Y 업데이트 : http://cafe.naver.com/musicy/6968 - 그러니까 이건 감상평이나 리뷰와는 좀 다른 글입니다. 이 앨범을 앞으로 접할 분들을 위한 개별적인 지침서 중의 하나인 저의 프리뷰랄까요. 뭐 제가 여태까지 써온 글들의 분위기와 크게 다르지 않게 보여져도 큰 상관은 없겠어요. - 앨범을 구매하고 사람들의 구매 후기를 둘러보며, 이미 앨범 수록곡 하나하나에 텍스트 제명을 다는 사람들의 재치에 웃음 짓습니다. 가령 8번 트랙에 '사랑의 교차로' 라는 제목을 단 어떤 분 같은 경우나... 이렇게 여유있게 받아들이는 사람들의 마음에 괜한 고마움이 느껴지더군요. 저같이 자주빛 커버 보다 초..
물론 제일 궁금하실 이야기는 음악 이야기이실텐데... 제가 당장 할 수 있는 부분은 아닌거 같고, 다른 분들의 이야기가 차곡차곡 앞으로 쌓일 듯 하네요. [눈썹달]의 '우주 공간에서의 아득한 미아 상태'를 안겨주진 않을테니 안심 하시라고는 말씀드리고 싶어요. 예전에 http://cafe.naver.com/musicy/385 이 글을 쓰면서 '겨울 앨범' 운운했는데 정말 신보는 겨울에 나오고 말았네요. 앞으로 이야기할 수 있을 기회를 고대하며... + 쌩쓰 노트에 적힌 음악 친구 3명이 누굴까 미리 맞혀보는 것도 앨범 구매의 재미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