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렉시즘의새끼치기 (2909)
Rexism : 렉시즘
얘는 지가 돌아다니는 곳마다 살인사건의 전조가 도사리고 있다는 사실 자체를 모른다. 그만큼 겪었으면 넌 외출 자체를 하지 말아야 하는걸 좀 알아줬음(...)
한글판 발매를 앞두고 공개된 스크린샷, 굴림체는 진리인가요. 그리고 공짜로 구매가 가능하다는 추가 코스튬입니다. 특히 사쿠라가 어떤 복장인지 체크 요망. 내쉬의 복장을 한 가일도 오웃.
+ http://cafe.naver.com/webtoonforum/118 [강풀 공개특강 - "재미있는 이야기란 무엇인가?"] 내가 구체적인 이야기를 들으러 간 곳은 아니었고, 동행자의 관심사라 마침 같이 다녀왔다. 3시부터 6시까지 3시간 꽉꽉 채워서 스토리 강좌 - 질의응답 - 실무 관련 어드바이스 등의 시간이었는데 좋았다. 7,8년간 웹툰계에서 거칠게 뒹군 양반답게 실무 관련 어드바이스(가령 계약서 작성)엔 힘이 팍팍 들어갔다. 확고한 고집이 있는 자신감 캐릭터가 주는 에너지는 제법 쓸모가 있다. 좋은 에너지를 받고 왔다. 질의응답에서 질문의 영역을 가리지 않고 흔쾌히 받아주는 모습도 인상적이었고, 이런 것들이 고사 상태의 한국 만화계에서 후배 동지들의 생존을 위해 그 사람이 할 수 있는 최선의 영..
2009/01/30 - [생각하고뭐라칸다] - 학생 시절 : 그리기와 쓰기는 버릴 수 없던 버릇이었나. 푸허. 이 란의 제명이 [새빛만평]이었구나. (당시) 학내 도서관의 저질 스캐너로 받은 그림을 한글에 넣고 그걸 다시 인쇄한 것을 다시 스캔한 것이니(헉헉) 심히 상태가 안 좋다. 이해하시고... 물론 이 그림은 당시에도 학외 오락실을 휩쓸던 댄스.댄스.레볼루션과 펌릿럽 게임기 등의 각종 리듬액션게임기에 착안한 것이다. 하도 애들이 밟아대서 실제로 바닥이 조금 금이 간 게임기도 부지기수였고. 이걸 스캔해준 들순이가 메일로 이 파일의 제목을 [걸작!.jpg]라고 붙였더라. 푸허. 자네도 이런 학기초를 8번 보내셨는가. 이게 특히 스캔 상태가 안 좋은데, 인쇄 상태가 아주 안 좋은 덕이다. 대충 분위기 보..
내 서랍 속엔 작은 바Da 대신 상품권이 기다리고 있었Go, 마실 나간 김에 교보에 갔Go, 맘 먹었던 목Rock을 구매했Go. 투째지님과 블랙아웃님이 집필한 저서와 레이니썬의 대망의 신작 [오리진] 구입. 레이니썬 기다리느라 목 빠졌는데 [힙합, 우리 시대의 클래식] 구매가 늦은 이유 중의 하나였죠. 표지에 관한 덧글이 여기저기 달리고 있는데, 저는 나름 방법을 찾았습니다. 적절한 질의 종이만 구해지면 나만의 책 커버를 만들 것입니다. 가령... 이런거 그려서 넣으면... 뭐 제멋에 사는거죠. 허허. 아직 제대로 읽지는 못했고, 여전히 초심자를 배려한 쉬운 문장 + 전문성 + 가독성에 신경 쓴 흔적이 보이더군요. 아무 생각없이 찍었는데 '질펀한'이라는 단어가 보이는군요. 으압. 역사상 베스트 50 앨범..
99년과 00년 사이에 턱하니 홈페이지를 만들고 뒤적거리고 끄적이던 것은 버릴 수 없는 버릇이었나 보다. 남들은 詩와 소설, 수업보고물을 내서 지면을 채우기 바쁠 때 나는 뭐라고 저런 글을 적었던고. 고향 내려가고 새삼 들춰보니 웃음이 피식피식. 지금도 안 고쳐지는 나쁜 문장을 안고 있지만, 저 땐 정말 치기어렸구나. 부끄러운 표현쓰기에 가감이 없다. 얼굴이 화끈거리지만 새삼 되돌아보니 이 버릇, 무슨 천성같기도 하고. 이런 그림들은 아예 복학을 하니 후배 녀석이 기다렸다는 듯이 한 페이지씩 맡아달라고 하기에... 영광입니다라고 화답하고 맡았다. 기분에 의해 흔쾌히 맡은 셈인데, 뭐 정작 지면에 실리면 인쇄 상태가 아주 엉망이었지만. 허허. 학생 시절의 치기어림은 뭔가 눈에 띠고 + 도발적인 문제제기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