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렉시즘의새끼치기 (2909)
Rexism : 렉시즘
- 닭다리 하나 뜯고 당첨되어서 세금 3만원 주고 받은 아이팟. 나노 3세대. - 얼마전까지 보호 필름이 있었는데 그냥 떼버렸다. 곱디 고운 몸체로 대해줄 생각도 없고 그냥 음향 기기 자체로 생각해서 말이다. 이런 물건을 누군가는 부가적인 패션 아이템으로 인식하겠지만 나하곤 상관없는 범주 같다. - 출근 거리의 연장은 CDP에서 아이팟으로 변화를 주었다. 하지만 음반 구매 패턴 자체는 달라진건 없고, 여전히 음악 글이랍시고 뭘 끄적거릴 때엔 CDP를 통한 청음을 전제로 하고 있다. 물론 출퇴근 시간때마다 듣는 반복 경험이 글을 쓸 때 감상에 영향을 끼치지 않다고 하면 거짓말이겠지. - CD를 리핑할 때는 '무손실음원'으로 설정해서 하는데 덕분에 4기가는 협소한 공간이 된다. 그래서 이 녀석의 몸체 안엔 ..
(미국)드라마의 세계는 다양하다. 국가의 존망을 건 요원들의 활약도 있고, 혈흔만 남은 사건 현장에서 과학이니 심령이니를 써서 사건을 해결하는 재주꾼들의 이야기도 있고, 그들 자신의 시스템을 꼬집는 개그의 맛에 탐닉하는 드라마도 있다. 다들 그렇게 치밀한 캐릭터 선정과 영화 못지 않은 물량공세로 까다로운 시청자들의 눈길을 유도하는데... 플라이트 오브 더 콩코드는 헐겁다. 극이 진행되다가 난데없이 포크/락/컨츄리/소울/올드스쿨랩/디스코 등의 헐거운 장르 인용의 창작 넘버들이 나오고, 다시 헐거운 정신 상태의 등장인물들은 제자리에, 갈등도 헐겁고 해결도 헐겁다. 이렇게 헐거운 드라마 플라이트 오브 더 콩코드. 그런데 너무 재밌다. 뉴질랜드에서 건너 온 이 스탠딩 코미디 듀오 - 저메인, 브렛(그러나 뉴질랜..
자동재생이라 접속 때마다 곤란하군요. 링크로 대체할게요. 그곳에서 1번 트랙 들으시면 됩니다. http://www.pastelmusic.com/newmain.php?musicIdx=221
2009/03/12 - [사진찍어그냥올림] - [일년전쟁사] 무사 도착. 기동전사 건담 일년전쟁사 上.下 편집부 편저 / 역자 장민성(ZAKURER™) | 이미지프레임(길찾기) 루크 스카이워커가 오비완 영감에게 "You fought in the Clone Wars?"라고 질문한 덕에 '클론 워즈'는 그만 스타워즈의 프리퀄에서 거대한 위치를 점하게 된다. 아마 당시에 조지 루카스는 이 영화를 보는 관객들에게 '당신이 보고 있는 이 은하 전쟁 영화는 고대 신화처럼 속깊은 앞과 뒤의 역사를 가지고 있어요'라고 주입하기 위해서 '큰 고려없이' 넣었을 것이다. 그러다 정말 조지 루카스는 훗날 디지털 화장으로 범벅이 된 프리퀄을 만들게 되고, 이에 클론 전쟁과 공화국의 타락이라는 묵직한 이야기는 단순명쾌한 4.5...
2008/12/10 - [영화보고감상정리] - 트랜스포머2 : 구글링으로 뒤져본 루머샷들. 2009/02/02 - [영화보고감상정리] - [트랜스포머2 : 패자의 역습] 이것저것. 2009/02/17 - [영화보고감상정리] - [트랜스포머 : 패자의 역습] 첫번째 정식극장판 티저 2009/02/17 - [영화보고감상정리] - 박개똥씨와 미리 엿보는 [트랜스포머 : 패자의 역습] 마이클베이닷컴에 올라온 본 프리뷰 영상 덕에 관련 커뮤니티는 또 들썩들썩. 나온다 만다 말이 많았던 메가트론의 정식 복귀, 블랙아웃의 부활 등 떡밥이 어느정도 있음. 마이클 베이는 초반엔 메가트론이 안 나온다고 밝혔지만, 막상 등장한다고 하니 그 시점부터는 별 비중이 없다고 이중 떡밥 연막으로 계속 사람 마음을=_=);; 하여튼 ..
- 사실 생각하면 굉장히 전형적인 이야기이다. 비교적 난이도가 덜한 숫자 스릴러에, 봉합하는 가족간의 균열, '리셋'하기는 하지만 다시금 쓰여지는 창세기의 역사. 그리고 무엇보다 이런 장르의 영화에 익숙한 사람들이라면 쉽게 맞출 '그들'의 정체에 대한 유추까지, 창의적인 이야기는 아니다. 그런데 결과적으로 저쪽 나라 시스템에서 나올 수 있는 굉장히 창의적인 이야기가 되었다. - [노잉]의 힘을 보여주는 것은 생각한 것을 그대로 실현해내는 무서운 실천력이다. [클로버필드] 보다 조금 침착하게 흔들리는 카메라로 피해자들의 참극을 그대로 보여주는 시선의 섬칫함과 - 비행기 장면에서는 근래 본 영화 중 가장 전율을 느꼈다 - 인류의 역사를 장쾌한 불길로 리셋시키는 무시무시한 상상력은 알렉스 프로야스의 [다크 시..
http://hyangmusic.com/View.php?cate_code=CORE&code=1736&album_mode=music http://hyangmusic.com/View.php?cate_code=CORE&code=1735&album_mode=music 파스텔뮤직이 무서운 일을 4월말에 감행하는군요. 자 질문입니다. 지금 당장의 구매 앨범이라면 A Dead Sinking Story와 Abyssal 중 어느 것이 맞을까요. 저는 Insomniac Doze는 소유하고 있고 아주 좋았습니다. 이런 저에게 어드바이스를 준다면 둘중 우선 어느 앨범을 추천? 아 둘다 구매하라구요?=_=);;;